-대담 및 정리. 오 충 근 기자-

앞으로 2년간 에드몬톤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한인회장 선거가 오는 11월 29일(토)로 확정되어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본지에서는 이번 선거에 선거관리 위원장을 맡은 김광오 에드몬톤 한인회 이사장(사진)과 전화 통화로 선거관리에 관한 몇 가지 의견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녕하십니까, CN드림입니다. 지난 10월 31일자 CN드림에 이번 한인회장 선거관련 김하종 전 한인회장의 의견 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일부 의견에 동감하기는 하지만 그 내용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주장일 뿐 입니다. 예를 들어 선거일자를 바꾸자고 하는데 선거일자는 이미 공식적으로 결정이 된 사항입니다. 그리고 모 후보의 경우 사전선거 운동을 했다고 하는 주장도 그게 후보등록 이전에 생긴 문제라 선관위에서 조치할 사항이 아닙니다.

-노인회 회원 분들에게 영정 사진을 찍어준 것을 말씀 하시는 군요-

-네, 그 문제인데요. 그래서 그 건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해당 후보와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

-후보등록 자격 문제인데요, 10월31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심사에 들어 갔습니다. 이재웅 후보와 김주석(브라이언) 후보 두 분이 후보등록을 했는데 심사결과 결격사유는 없었습니다. 이 후보는 추천인 중 2명에 대해 추천인 자격이 없어 무효처리 되었고 김 후보의 경우 지난해 추천서 양식을 이용하였기에 전부 무효처리 하고 다시 추천인을 받은 일이 있었으나 모두 선거규정에 맞게 잘 정리되었습니다.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애를 많이 쓰셔야겠습니다. –

-무엇보다 선거관리는 공정성이 중요해 공정하게 선거관리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모 후보와 과거 사적으로 일이 있었기에 그 후보에게 불리하게 일을 할 것이라고 혹자는 말들 하는데 그럴 일은 절대 없습니다.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하겠습니다.

-그리고 선거일이 특정후보에 유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날 노인회 총회가 있는데 총회 끝나고 장내 정리를 완전히 하고 가실 분들 모두 가시고 투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과거처럼 미리 투표 한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투표는 정해진 시간에 시작해서 정해진 시간에 끝냅니다. 개표도 한인회 관련 단체장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해 의혹 없이 누구도 불만 없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각 신문사에 선관위 공문이 가겠지만 선거 끝날 때 까지는 특정후보 지지나 비방, 선거와 관련된 광고는 일체 받지 말아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꼭 받아야 할 경우 선관위에 문의 해서 적법성 여부를 가려서 실어 줄 것을 부탁 드립니다.

-후보들이 지켜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상대후보 비방은 안됩니다. 식사대접 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금품이나 상품권 수수도 금지사항입니다. 그리고 이미 문제 제기가 된 바 있지만 영정사진을 찍어준다던가 하는 것도 금지사항입니다. 위반 시에는 3 회 경고 후, 후보 자격 박탈입니다.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부디 공정한 선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훈 | 2008-11-08 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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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08-11-13 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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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znf | 2009-05-06 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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