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제 8기 캘거리 아버지 학교가 한인침례교회에서 개최된다. (11,12일 저녁, 18,19일 저녁) 현재 아버지학교에서는 수강생을 지원받고 있는 가운데, 본지에서는 지난 13일(목) 저녁 한인침례교회 회의실에서 행사 준비로 회의 중에 있는 운영위원들을 만나 아버지학교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 신청 연락처 : 660-2386/608-6463, 참가비 $150) 우선 이번 8기 아버지 학교 운영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운영 위원장 김정만회장, 부 위원장 겸 관리팀 허환, 진행 이재훈, 총무 박형우, 회계 김원환, 홍보팀 이승원, 조장팀 이상훈, 찬양팀 조정하, 중보기도팀 김성태 그리고 행정영상팀에 조창현씨등이 봉사하고 있다. 현재 캘거리 아버지학교는 타 지역과는 다르게 여러 교회들이 종파를 초월하여 합심하여 이끌어 가고 있으며 매회마다 많은 자원봉사들이 참여하는 등 북미 여러도시들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캘거리 아버지 학교는 지난해 봄 7기를 포함하여 약 3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다. 운영진들은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 주변의 권유에 의해서 입교를 하지만, 4일간의 일정을 마칠 때 쯤이면 모두들 한결같이 ‘이곳에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수료생 모두 아버지 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가정을 회복시키는데 큰 계기가 되었다고 말들 한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아버지 학교를 통해 더욱 화목하고 은혜 받는 가정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학교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단체를 이끌어 가고는 있지만 교육내용 자체는 종파를 초월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종교가 없는 분들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지난해 사정상 개최되지 못했던 연말 비젼 나이트 행사와 여름 골프대회도 올해는 추진할 예정이라고 운영진들은 밝혔다. 이미 아버지학교를 수료하였으나 당시 받았던 감동과 은혜가 많이 잊혀진 분들은 재수강이 필요가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원칙상 재수강 신청은 받지 않고 있으며, 기 수료생 분들은 자원봉사자로 지원하면 수강생 때보다 더 많은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다”며 기존 수료생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를 적극 권유하였다. 참고로 북미 지역 아버지 학교는 2000년도에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북미 25개 이상도시에서 약 6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아울러 모국에서는 95년도에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처음 시작되는데 전세계적으로는 60,000명 정도가 수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취재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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