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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홀튼, 커피시장 우위 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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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쟁 삼파전에 불 붙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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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BC
지난 가을 다크 로스트 커피를 선 보여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팀 홀튼은 새로운 커피를 개발해 ‘한정 판매’하겠다고 발표해 커피 삼파전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발되는 커피는 수요일부터 8주 동안 온타리오, 뉴 브른스빅, 퀘벡 3개 주 5개 도시에서 시음 할 수 있다. 새로 개발되는 3 픽스 콜롬비안(3 Peaks Columbian)은 콜롬비아 안데스 산맥의 비옥한 화산재 토양과 온화한 기후조건에서 수확된 아라비카 커피로 카라멜 풍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개발되는 커피는 기존 커피 가격보다15%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실험판매로 새로운 브랜드의 커피가 대중화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수확되는 단일품종의 커피를 팀 홀튼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팀 홀튼은 새로 개발한 상품을 일정지역을 상대로 실험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팀 홀튼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써 왔다. 팀 홀튼은 소비자들에게 ‘캐나다 커피’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캐나다 커피시장의 80%를 차지했으나 맥도날드도 5년 전 아라비카 미디움 로스트 커피로 시장 점유율을 두 배로 높이며 팀 홀튼을 위협했다. 스타벅스 역시 블론드 로스트 커피로 팀 홀튼이 장악한 커피시장을 잠식해 왔다. 지난 가을 출시한 다크 로스트 커피는 8,500만 컵이 팔려 팀 홀튼 전체 커피 매출의 14-15%를 차지한다. 다크 로스트 커피 판매로 스타벅스로 향하던 고객들의 발걸음이 다시 팀 홀튼으로 돌아왔다고 판단되자 이번에는 맥도날드를 상대로 지분회수를 노리는 것이다. 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자 새로운 타입의 커피를 선보여 고객들의 취향을 살피는 팀 홀튼은 앞으로도 새로운 커피를 개발하여 선 보인다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주어 커피 시장을 선도할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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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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