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주수상, “주정부, 골프장 사업에서 손 뗀다”
카나나스키 골프장 이면 계약 논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2013년 대홍수 피해를 입은 카나나스키 골프장 복구 지원과 관련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주수상은 “주정부는 더 이상 골프장 사업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손을 뗄 것을 관련 부서에 명령했다.
그러나, 이미 알려진 것과는 달리 여전히 많은 세금이 골프장 운영 업체에게 지불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정부와 운영업체의 이면계약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 환경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주정부가 홍수로 인한 영업 손실과 기타 운영비 지원 명목으로 54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운영업체인Kan- Alta Golf Management Ltd.사가 부담해야 할 재산세 14만 5천 달러도 면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 앨버타 지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영업손실과 기타 운영비용을 보전하고Municipal Affairs는 재산세를 면제하는 이중 혜택을 주면서까지 운영업체를 지원하고 있다”며 “누가 이런 계약을 체결했는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정부가 골프장 사업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 시민들의 세금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상당한 금액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당의 의혹제기에 정부는 제3자의 독립적인 계약 검토를 약속했다. 환경부 대변인 파커 호간은 “운영업체와 맺은 계약과 복구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카나나스키 골프장은 지난 1980년 대 초 Kan-Alta 사가 운영을 맡았으며 건설 비용만 현 시가로 약 2천 5백만 달러가 투입된 럭셔리 골프장이다.
NDP 의 브라이어 메이슨은 “주정부가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 이중 삼중의 지원 계약을 해 놓고 시민들의 세금으로 사기업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일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정부 예산안 발표 이후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는 주수상이 골프장 복구 비용과 관련된 세금 지원이라는 비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4-1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캐나다 생활수준 40년 만에 최..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