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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폐 끼치는 플레임즈 응원은 안돼”
술집 밀집된 17Ave.에 경찰 배치할 것
(사진 : CTV News) 


6년만의 플레임즈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캘거리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경찰에서는 플레이오프 경기당일 시민들에게 17 Ave. SW로 모이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캘거리 경찰 대변인 케빈 브룩웰은 지난 10일, 플레이오프가 결정된 지난 9일은 비교적 큰 사고 없이 지나갔으나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후에는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04년 플레임즈 플레이오프 결승전 진출 당시, 17 Ave. 에는 5만 5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붉은 플레임즈 유니폼을 입고 몰려들었으며, 이로 인해 17 Ave.가 레드 마일(Red Mile)로 불리게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리고 일부 시민들이 경찰관들에게 맥주를 던지고 불법 음주, 만취 상태에서의 알몸 노출 등 온갖 사건이 일어났다.
브룩웰은 “플레임즈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것이 범죄나 옳지 못한 행동을 정당화 시킬 수 없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사업주들의 권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플레이오프 경기 날에 제복 경찰과 사복 경찰을 17 Ave. 에 주둔 시킬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브룩웰은 경찰 배치 목적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시민들의 재산 및 권리 보호를 위한 것이며, 플레이오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재미를 빼앗을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캘거리 경찰 측은 플레임즈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다면, 이와 관련된 경찰 비용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난 2004년 플레임즈의 결승 진출 당시 캘거리 경찰은 1백만 달러를 사용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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