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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부르는 날씨?
바람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빈번한 화재 발생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인해 노즈힐 공원을 비롯해 앨버타 전역에 걸쳐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앨버타 주 각 도시의 소방관들은 이로 인해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으며, 캘거리 주변 지역에 야외 불 사용 금지령이 내려졌다.
Alberta Environment and Sustainable Resource Development의 화재 담당 직원인 제프리 드리스콜은 “화재는 앨버타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며, 현재 앨버타 전체의 80% 정도에 화재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라며, 겨울이 지나가며 잔디가 매우 길고 건조하기 때문에 눈이 없는 지역은 어느 곳이든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드리스콜은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이 지난 주말 동안에 15건의 화재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지난 월요일, 캘거리 소방국의 소방대원들은 노즈힐 공원에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했었다. 단순하게 시작된 화재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일파만파로 불길이 번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고, 소방대원들은 오후가 거의 다 지나가서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고, 이후에도 화재가 다시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서 몇 시간 동안 현장에 대기해야만 했다.
지난 토요일에는 또 다른 화재가 노즈힐 공원에서 일어나 약 4 헥타르 가량의 부지를 태웠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동반한 날씨로 코크레인 지역은 지난 월요일, 불 사용 금지령이 발효되었다. 코크레인 소방서의 데이빗 험프리는 “앨버타의 봄은 항상 화재의 위험이 높고, 특히 동쪽 언덕이 더욱 그러하다.”라며, 소규모의 화재가 몇 차례 있었고, 도시 내에도 화재가 있었던 만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록키산 주변에 화재 경보가 내려졌고, 불 사용 금지령은 불 사용에 관련된 모든 허가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외인 경우는 주택 안에 있는 파이어 플레이스나 농장에 있는 소각로, 캠프 스토브, 바비큐,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이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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