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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시기, 나에게 맞는 타이어는?
윈터 타이어를 바꾸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
 



이제 긴 겨울을 보낸 윈터 타이어를 올시즌 혹은 서머 타이어로 바꾸어야 할 시기이다. 매일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이는 마치 새로운 신발을 사는 것과 같은 의미지만, 많은 타이어들을 구할 수 있는 요즘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야 할지는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한동안 타이어를 사지 않았었다면 깜짝 놀랄 정도로 타이어의 종류는 정말 많기 때문에, 타이어 쇼핑을 가기 전에 약간의 리서치로 그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류 타이어와 비교적 저렴함 수입 타이어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지만, 타이어의 안정성은 운전자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현명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소비자 보고서는 미쉐린 타이어를 최고의 브랜드로 꼽고 있으며, 그 뒤를 컨티넨탈, 굿이어, 피렐리로 선택하였고, 공동 5위로 한국, 쿠퍼, 노키안, 요코하마가 잇고 있다.
중요한 것은 주로 운전하는 도로의 상태에 따라 그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SUV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로 포장된 길을 운전한다면 트레드가 많고 그 간격이 넓은 타이어는 자동차의 연비를 나쁘게 하고 주행 시 소음을 키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도심을 주로 주행한다면 투어링이나 고속도로용, 혹은 연비를 극대화시키는 타이어가 좋다. 요즘 차량들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다소 무겁고 방음용 소재를 덜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타이어의 선택은 매우 시끄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유럽의 타이어 회사들은 2012년부터 모든 상품에 트랙션 등급, 소음 등급, 연료 효율성 등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타이어에는 이러한 규정은 없다.
만약 평소에 비포장도로를 많이 주행하고 좀 더 튼튼하고 거친 타이어를 찾기 원한다면, 타이어 샵에 전화를 하기 전에 타이어의 사이즈를 알아야 한다. 이 모든 정보는 타이어의 옆면에 적혀있고 또한 운전자석 문을 열면 정보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 코드는 미니밴이나 SUV, 트럭과 같은 차량의 타이어는 ‘P’로 시작하고 트레드의 너비(mm)를 나타내는 세 자리의 숫자와 이에 옆 벽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두 자리의 숫자와 한 개의 영문, 마지막으로 림의 직경(inch)을 나타내는 두 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주어진 숫자들 중 어느 것을 바꾸게 되더라도 이는 차량의 퍼포먼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의 옆면에는 또한 타이어의 최대 속도 등급과 정격 하중 등이 적혀있다. 이 등급보다 높은 등급의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반드시 자동차 회사가 지정한 최소 등급 이상을 가진 타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트럭의 경우 아무리 정격 하중이 높은 타이어를 선택한다고 해도, 차량이 버틸 수 있는 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으로 타이어는 매 12,000-15,000 Km마다 앞뒤를 바꾸어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로써 타이어가 같은 속도로 닳도록 할 수 있다. 모든 바퀴가 돌아가는 AWD 차량의 경우에는 타이어 두 개만 바꾸는 것은 경우에 따라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두 개만 바꿔야 할 경우, 새 타이어는 뒤쪽으로 위치는 것이 맞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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