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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바이크, 더 안전하게 타야
SAIT에서 안전운전을 교육하는 코스를 제공
 
1913년부터 두 개의 바퀴로 달리는 이동 수단인 모터바이크는 운전자나 길을 지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위험한 도구로 여겨져왔다. 캘거리의 첫 바이크 사고는 1913년 7월 5일에 현재의 브릿지랜드 지역인 Harry’s drug store 앞에서 길을 건너던 10살짜리 엠마 젠테스가 사망한 사고로 기록된다.
그 당시의 신문에는 이 뺑소니 사고에 대해 여러 가지로 표현을 했지만, 언덕을 오르기 전인 바이크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기 충분한 속도로 사고를 낸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그 당시에는 자전거와 모터바이크가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판매되던, 경계가 모호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기록 면에 있어서 표현이 명확하게 남아있지는 않다.
모터바이크가 판매되기 시작했던 순간부터, 트레이닝이 되지 않아 이 기계를 안전하게 운전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불평은 계속되어 왔다. 바이크의 성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최대 속도가 시속 90 km부터 현대의 시속 320 km에 이르게 되었지만, 숙련되지 못한 운전자들에 대한 불평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고, 앨버타를 비롯한 캐나다 대부분의 주에서 어떠한 사전 트레이닝도 시행하고 있지 않다.
SAIT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시머스 토너는 “바이크에 대한 안전 트레이닝은 필수적인 것이어야 하고, 내가 들었던 안전 코스는 바이크를 운전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의 의견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바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오직 매니토바주와 퀘벡주 만이 새로 면허증을 취득한 운전자가 안전 코스를 필수로 듣도록 하고 있다. 특히 2000년도부터 이를 시행한 퀘벡의 경우 시행 후 2년 만에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줄었다.
더 나은 트레이닝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달리 토너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이번 학기에 SAIT에서 코스를 개설하는 결과를 내었다. 6년 전에 바이크를 타기 시작한 토너는 “현재 이러한 코스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라고 전했다. SAIT의 라이딩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블랙풋 모터스포츠와 연계하여 바이크를 지원받아, 라이딩의 기본부터 보호운전을 하는 기술까지 가르치고 있다.
앨버타 교통국의 통계는 바이크 운전자들은 자동차 운전자들에 비해 사고를 당할 확률이 더 높다고 나타내며, 그 이유로 꼽히는 기본적인 운전습관들을 SAIT의 코스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 코스는 캘거리에서 제공되는 유일한 코스로 아트 스미스 에어로 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틀간의 바이크 라이딩이 포함되어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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