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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로 제설 예산 남아도네
폭설 없어 200만 달러 남을 듯
 




올 겨울 온화한 날씨로 인해 캘거리의 제설 예산이 200만 달러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의회에서 지난 5일 발표했다.
시의원 와드 수더랜드는 물론 남은 겨울의 날씨가 어떤 변덕을 부리느냐에 따라 예산이 얼마나 남게 될지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캘거리가 가지고 있는 제설 기금이 889만 달러로 늘어난 상태라고 전했다.
2013-14년도만 해도 제설 기금은 그 해 겨울의 폭설로 모두 사용되고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 수더랜드는 캘거리 시에서 보유한 제설기금 중 180만 달러는 제설 저축액이었으며, 500만 달러는 재정 안정 기금에서부터 옮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2013-14년도의 폭설은 도시를 눈 속에 파묻고, 정전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수더랜드는 또한 캘거리에서 전년도 예산과 관계없이 신년도에 필요한 부분만을 근거로 하여 예산을 짠 제로베이스 예산을 편성한 것도 제설작업의 효과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수더랜드는 “따듯한 날씨와 이 같은 시스템 개선이 함께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날씨와 관계없이 캘거리는 겨울이 끝나지 전까지는 폭설이 내렸을 때 작업에 나설 수 있는 민간 제설회사들과 관련된 방침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몇 년간, 민간 제설회사들에 지불된 제설 비용은 26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제설작업에 투입되지 않은 캘거리시의 직원들과 기계 차량은 공사 현장에서 쓰레기 매립장으로 흙을 나르는 등 다른 작업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 겨울의 폭설은 12월로 한정됐던 탓에 이후 직원들은 움푹 패인 도로의 보수 등 각종 작업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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