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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32억 달러에 로나 인수
홈 디포 겨냥한 거래인 듯
사진출처:financial post  





주거 개선용 자재 및 용품을 취급하는 로우(Lowe)가 캐나다 동종 기업인 로나를 32억 달러에 인수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로나 인수로 로우는 캐나다 시장 진입, 특히 퀘벡 진출이 용이하게 되었다. 로나는 1939년 퀘벡에서 설립된 주택 개선용 자재 및 용품 취급 회사다.
이번 32억 달러 거래에 대해 로나측은 “양쪽 모두 윈-윈 한 거래”라고 만족감을 표시하며 합병으로 인해 캐나다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주거 개선용 자재 및 용품 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나는 상호, 배너, 22,000명의 종업원, 독립 유통업자 등 기존의 틀을 유지한다. 로우와 로나는 4년전에도 합병을 시도 하였으나 퀘벡 정부와 독립 유통업자들의 반대로 무산 되었다.
로나는 캐나다에 독립 유통업자를 포함해 500개 소매 점포를 갖고 있다. 로우는 42개 소매 점포를 갖고 있다. 두 업체는 지난 4년간 사업실적도 개선되고 경영자본이익이나 순 수익도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나 홈 디포라는 강적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으로 이번 거래는 홈 디포를 겨냥한 거래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으로 로우의 로나 인수로 홈 디포와 대등한 위치에 설 것으로 보고 있다.
로우는 인수 발표 전에 로나 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24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화요일 폐장 직전 로나 주식의 두 배에 해당하는 파격적 가격이었다. 4년전에는 주당 14.50 달러 매입을 제안했으나 거절 당했다. 당시에는 루니 대 미 달러가 등가였으나 현재는 루가 하락으로 달러 당 72센트로 주당 24달러는 루니 가치로 볼 때 65% 높은 가격이다.
로우의 로나 인수가 알려지자 주식시장에서는 로우 주가는 떨어졌으나 로나 주식은 거의 100% 가까이 올랐고 수요일에도 장이 열리고 한 시간도 채 안되어 로나 주식은 거의 900만주가 거래 되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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