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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수돗물 불소처리 다시 쟁점화
2011년 불소처리 중단 이후 어린이 충치 급증
(사진: 캘거리 헤럴드, Alex Dental Health Bus 데니스 코카람 디렉터) 




지난 2011년 중단 수돗물 불소처리가 중단된 이후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돗물 불소처리 문제가 다시 쟁점화 되고 있다.
Alex Community Health Centre의 데니스 코카람 디렉터는 “불소처리 중단 후 매년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중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캘거리는 지난 2011년 시의회의 결정으로 수돗물 불소처리를 중단했으며 이후 예산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이나 지역을 돌며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체크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다. 알렉스 덴털 버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U of C, U of A, AHS의 공동 조사 결과 에드먼튼보다 캘거리 어린이들의 충치발생 건수가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양 도시의 어린이 치아 건강의 차이를 수돗물 불소처리에서 찾고 있다. 에드먼튼은 여전히 불소처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캘거리는 5년 전부터 중단된 상태이다.
캘거리의 수돗물 불소처리 논란은 찬반 양론으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찬성 측은 불소처리로 모든 연령 대의 충치 발생 비율을 15%에서 많게는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불소처리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반대 측은 소량의 불소 함유가 몸 속에 축적될 경우 심각한 만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들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미국의 만성질병 예방센터에 의해 반박되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이다.
2011년 수돗물 불소처리 중단을 이끌어 낸 드러 패럴 시의원은 여전히 불소처리 중단에 대해 찬성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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