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진행 중이다. 비행기를 타고, 혹은 자동차를 타고 시외나 해외로 나갈 생각에 설렘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휴가를 떠날 때 챙겨가는 것들 중의 하나가 휴대용 타블렛 기기 등인데, 기기자체가 가진 용량의 한계로 휴가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내내 무료함을 없애주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같은 영화를 배터리가 다 할 때까지 돌려보는 건 너무 심심하고. 물론 Wi-fi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끊임없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도로 한복판에 Wi-fi가 있을 리 만무하고, 네트워크를 사용하더라도 사용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혹은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지도 의문이다.
Seagate에서 간단명료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보통은 외장 하드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끌어올 때 필요한 케이블과, 타블렛 기기로 그 파일들을 인식하고 옮겨줄 컴퓨터가 요구되지만, Seagate의 GoFlex Satelite는 이러한 기존의 외장 하드드라이브들과 차별화된다. 이 새로운 외장 하드드라이브에는 Wi-fi가 내장되어 있어 중간자 역할을 하는 컴퓨터가 필요 없이 타블렛 기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놓는 것만으로 하드드라이브와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때문에 하드드라이브를 구입하는 비용을 제외한 다른 부가비용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용 면에서도 아주 효율적이다.
개인용 Cloud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이 외장 하드드라이브는 3개의 기기까지 공유가 가능하다. 때문에 한대의 차량 안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각자의 기기로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수습기자 이남경)
Seagate GoFlex Satelite 500 GB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