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박람회인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지난 1월 6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아주 얇은 노트북과 20시간가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 폰등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언제나 기대를 모으는 애플이 불참하고 마이크로 소프트는 가장 나중에서야 참여를 하는등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 CES는 많은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작은 사이즈의 Power Bank 5.0는 태양전지로서 동시에 두가지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고,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다섯개의 셀폰을 충전할 수 있다. ZOMM은 포커칩사이즈의 블루투스를 감지해서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기를 선보였고, SHOWWX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레이저로 고화질 영상을 송출할수 있는 프로젝터를 시연했다. 이외에도, 3D영상을 볼 수 있는 선글라스, 영상촬영기능이 탑재된 스키 고글, 아이폰으로 라디오 주파수를 잡아서 무료전화를 거는 기술등이 소개되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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