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저들을 보면 나타나는 한가지의 패턴이 있다. 약간의 짬이 나면 바로 스마트폰을 잡고 문자나 어플리케이션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어플리케이션이나 문자에대한 중독은 의료상의 문제로 인식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어 감에 따라 이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문자나 소셜 미디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10대들이 알콜이나 약물, 싸움등에 연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수면재단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들기 직전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숙면을 방해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모든 통신수단이 통합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3대 소리중 하나가 아기가 웃는 소리, 인텔의 차임벨 소리, 그리고 셀폰의 진동 소리라고 했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습관을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유저들은 평균 30초에 한번씩 기기를 확인한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주는 이익이나 혜택들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다만, 이를 과도하게 이용하지 않고 잘 활용한다면,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불이익은 없어지지 않을까.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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