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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에너지 회사들, 올 해 수익 급감 예상
1분기 실적부터 난조, 영업이익 최대 감소 전망



지난 해부터 불어 닥친 유가폭락 사태가 2015년 캘거리 에너지 회사들의 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올 해 전체로는 지난 10년 이래 최악의 영업이익 현황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NP/TSX 에너지 부문 63개 회사 중 절반 이상이 주당 수익률이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기반의 세노버스 에너지, Canadian Natural Resources사의 1분기 실적이 손실로 나타나면서 캘거리 에너지 부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월 31일까지 배럴당 45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유가는 지난 주 목요일부터 56달러 선까지 회복하며 4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턴 캐네디언 벤치마크는 3월 13일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6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떨어 졌으며 이후 반등해 4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캘거리의 투자 은행인Peters & Co는 “1분기 실적을 보면 올 가을 원유가격을 전망할 수 있다. 에너지 부문의 출혈이 상당할 것이다”라고 전망해 올 해 캘거리 에너지 부문은 고난의 한 해를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캘거리 에너지 부분의 생산은 큰 변동이 없지만 현금흐름이 42%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소형 에너지 업체들은 재정압박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4월 말 경부터는 대형 에너지 회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세노버스를 포함해 선코 에너지의 실적에 따라 향후 캘거리 에너지 부문의 예상 성적이 드러나게 될 전망이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캘거리 에너지 부문은 유가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대 오일 생산업체인Canadian Oil Sands Ltd사는 “WTI가 배럴당 50달러 선 이상을 유지해야 생산을 계속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앨버타 주정부는 올 해 말까지 55달러 선을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60달러 내외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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