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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소규모 사업체 신뢰도 캐나다 최저
2명 중 1명, “올해는 사업 경기 더 나빠질 것”



앨버타의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캐나다 최저이며,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캐나다 자영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의 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다.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의 월별 신뢰도 지수는 전달보다 1점 하락한 47점이었다. 국내 평균 역시 10개의 주 중에서 7개 주가 신뢰도 하락지수를 기록한 결과, 1점 하락했으나, 앨버타보다는 13점 가량 높은 60.5점을 나타냈다.
CFIB의 캘거리 수석 정책 분석가인 앰버 루디는 앨버타의 신뢰도 지수는 경제 불황을 겪었던 2009년 2월의 37점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업계와 천연 자원 업계의 타격이 컸으며, 영향이 경제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FIB의 보고서에 의하면, 앨버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 중 21%만이 4개월 이내에 풀타임 직원을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17%는 기존의 직원 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35%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사업이 현재 탄탄한 상태라고 답변했으며, 이는 지난 3월보다는 8%, 2014년 중반 보다는 무려 20% 하락한 것이다.
신뢰도 지수는 0부터 100까지로 표현되며, 50점 이상은 다음해에 좋은 경영 성과를 기대하는 사업 운영자들이 좋지 못한 경영 성과를 예상하는 이들보다 많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65점에서 75점 사이는 경제가 잠재력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규모 사업체 신뢰도를 보인 곳은 71.9점을 기록한 BC이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69.2점), 노바 스코샤(63.3점), 온타리오(6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BMO에서 실시한 소규모 사업체 신뢰도 보고서에서도 48%의 앨버타 소규모 사업자들(국내 평균 26%)은 2015년에 사업이 더욱 악화된 상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으며, 30%의 응답자들(국내 평균 51%)은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8%의 사업자들은 올해 경제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19%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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