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기반의 기술 기업이 캘거리 시로부터 350만 불의 지원금을 받고 다운타운에 2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을 약속하며 캘거리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즈니, 레고, 일렉트로닉 아츠, 로위스 등의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블록체인, 웨어러블 기술 등에 대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핑거푸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Opportunity Calgary Investment Fund로부터 가장 최근에 지원금을 받은 기업이다. 시의회가 2018년에 조성한 1억 불의 기금은 캘거리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민간 및 공공부문, 비영리 단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캘거리 경제개발은 캘거리에서 열린 Energy Disruptors 컨퍼런스에서 지원금을 발표했다. 핑거푸드의 CEO인 라이언 피터슨은 핑거푸드가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52,000 sqft 규모의 오피스를 10년간 임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포트 코퀴틀람에서 소규모 팀이 캘거리로 옮겼고 뒤이어 디자이너, 개발자, 프로젝트 매니저, QA 전문가 등을 고용할 계획이다. 핑거푸드는 이미 엔브리지, 선코어 에너지 등의 캘거리 기반 고객들을 통해 캘거리에 이름을 알렸고, ‘진보된 기술센터’라는 이름으로 BC 이외의 지역으로의 첫 번째 확장을 알렸다. 핑거푸드는 토론토, 덴버, 샌프란시스코로의 확 장을 2020년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 피터슨은 “우리는 기술 분야에 대한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캘거리가 기술 분야에 충분한 인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오해라고 전했다. 피터슨은 “리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다른 분야에 전문가인 사람들의 이직을 돕고 국제 인력들의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핑거푸드는 확장의 일환으로 오랜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성장시키고 캘거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기술 센터에서 여러 자격증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시장을 위한 기술 인력들을 길러낼 것이다. OCIF의 의장인 배리 먼로는 “OCIF의 펀딩의 일환으로 핑거푸드는 커뮤니티 기반의 이벤트들을 3-5년간 진행하여 모두가 세계 수준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먼로는 핑거푸드의 캘거리 진출에는 OCIF의 펀딩이 큰 역할을 했다며, “캘거리 시장을 눈여겨봤을 수도 있지만, 펀딩 없이는 여전히 밴쿠버를 중심으로 오가는 수준이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핑거푸드는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여섯 번째로 OCIF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기업이 되었다. 현재까지 총 2,210만 불이 지원되었고 97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거나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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