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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1주일 안에 약 1천명 해고통보 받아...FCL, CBE 등 대량 해고발표 이어져
최근 불과 며칠 안에 앨버타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이들이 1천 명을 넘어섰다.
식품 공급업체인 FCL은 캘거리 Co-op에서 계약업체를 변경함에 따라 캘거리의 유통창고를 폐쇄하고 2020년 4월에 이곳의 직원 200명 이상을 해고 한다고 발표했으며,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는 내년 1월 2일부로 임시 계약 교사 300명과의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은퇴와 사직 등으로 공석이 된 자리 100개는 채우지 않고, 150명은 두 차례에 걸쳐 해고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서는 Lowe's Canada에서 앨버타 전역의 Rona와 Lowe's 매장 총 6개가 문을 닫고 305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밝혔다. 주정부의 지원을 받던 사업 지원 기관인 Alberta Innovates도 최근 125명의 해고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지난 11월 22일, “이번 주는 한꺼번에 많은 해고가 발생한 주이지만, 이 모든 해고가 에너지 부문이 아닌 다른 주요 부문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처럼 경제 규모가 큰 곳에서는 이 숫자가 심각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두렵다”고 덧붙였다. 10월 초부터 주정부에 보고된 50명 이상의 대량 해고는 12건으로,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이들은 1,150명에 달한다.
현재 캘거리에서는 67,000명, 앨버타 전체에서는 170,000명 가량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TD 은행 경제학자 데렉 벌튼은 “이는 주정부의 지출 제한과 더불어 민간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2020년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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