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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루니화, 다시 대미 달러 등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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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거래, 미화와 별 차이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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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루니화가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루니화는 지난달 31일 미 달러 대비99.54센트를 기록한 뒤 1일 오전 100.27센트 달러선을 다시 돌파해 연일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원화 거래에서도 루니화는 미국 달러와 거의 등가에 거래중에 있다. 한국 외환은행의 1일 외환고시를 살펴보면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루니화는 1123.25원, 미국 달러는1125.50원을 기록했다.
최근 루니화 강세는 미국의 금리 동결 발표 및 기대에 못 미치는 미국의 경제회복과 깊은 연관이 있다. 지난 25일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는 2014년 하반기까지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FRB 발표 직후 미국 업체들의 투자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원자재 통하는 캐나다 루니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및 신규주택 분양이 당초 기대치를 밑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루니화 강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작년 12월 미국의 신규주택은 약 31만 채가 팔려 전월 대비 2.2%의 판매 감소율을 보였다.
루니화 강세로 미국으로 쇼핑을 떠나는 캐나다 쇼핑객들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환율 강세는 수출업계, 제조업계 및 여행업계 등에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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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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