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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름값 리터당 $1.5까지 가나?
중동위기로 유가 고공행진
캘거리의 가솔린 시중 가격은 지난 3주 사이에 리터당 11센트 가까이 올라 현재 평균 리터당 112.9센트에 형성돼 있다.
현재 가솔린 가격만으로도 충분히 비싼 가격인데 앞으로 가솔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발표돼 우려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캘거리의 가솔린 가격이 현재 추세대로라면 여름에는 리터당 1.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에너지 투자 컨설팅업체인Emerging Equities는 캘거리의 가솔린 가격은 이르면 봄에 리터당 1.30달러로 오른 뒤 본격적인 나들이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리터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중동의 정정불안 및 미국 정유공장 폐쇄 등으로 가솔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이 업체는 전망했다.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인근 대형 정유공장 두 개가 올 7월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이란 핵 우려감 증가, 미 달러화 약세 및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27일 배럴당 108.56에 거래됐다. 미국 원유 선물가격은 지난주에만 6.3% 상승해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여름철 휴가시즌 및 캐나다와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전망도 가솔린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만일 이란 핵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진다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150-200달러로 어렵지 않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란 핵이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핵을 둘러싼 긴장만 계속 조성되도 현재 유가는 강세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상승은 앨버타 오일샌드 개발을 촉진시켜 주정부의 로열티 수입 증가로 이어진다. 로열티 수입증가는 장기적으로 앨버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앨버타 승용차 운전자들의 호주머니 부담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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