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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공립학교, 현 추첨 방식 고수 한다
재학 중인 형제 있다고 무조건 1순위는 곤란해
캘거리 공립 교육청 이사들이 형제, 자매가 이미 재학 중인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 대해 무조건 1순위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는 제안을 가결시키고, 등록인원이 초과된 학교에서 실행하는 현재의 추첨 방식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현 제도는 3단계의 추첨 방식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1순위는 도보 가능 구역(walk zone)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며, 형제, 자매가 이미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순위는 도보 가능 구역 바깥에 거주하지만 형제, 자매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도보 가능 구역에 거주하는 신입생이며, 나머지 학생들은 3순위가 된다.
신입 이사 Trina Hurdman은 만약 형제, 자매가 이미 학교에 재학 중인 상태라면 어느 곳에 거주하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지난 4일 저녁 벌어진 이사 회의에서 4대 3으로 이 제안은 가결됐다.
회의에서 교육청 행정부는 Hurdman의 제안처럼 형제, 자매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1순위가 된다면, 이는 외동아이들에 대한 차별이며, 2월 10일에서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일반 공립학교의 추첨을 연기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 측에 의하면, 2013-14학년도에는 16개의 공립학교가 등록인원 초과로 추첨을 통해 학생을 뽑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12개의 학교는 2년 내에 등록인원 초과로 인한 학생 추첨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현재 11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향후 3년간 9천명의 학생들이 새로 등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2016년까지 50개의 새 학교를 짓고 70개의 학교를 현대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요즘처럼 과열된 건축 시장에서 과연 주정부의 이 같은 계획 실현이 가능한지 많은 이들의 의심을 사고 있는 상태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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