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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최초 야외 유치원 운영된다
자연을 통해 배우고 자가 학습법 익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올해 초, 캐나다의 체육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비영리 단체인 ParticipACTiON에서 캐나다 아이들의 체육활동과 관련된 보고서를 발행했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서는 잘 알려진 대로 캐나다 아이들은 야외활동보다는 스크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이 같은 현실에 맞서기 위해 올 9월 캘거리 최초의 ‘자연 유치원(Calgary Nature Kindergarten)’이 열린다. Children's Commons Ecological Society에서 운영하는 이 유치원은 앨버타 교육부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등록 학생들은 대부분의 수업을 교실이 아닌 캘거리 남쪽의 로이드 공원에서 펼치게 된다. 실내 학습을 위해서는 인근의 학교를 이용할 예정이다.
전직 교사이자 Children's Commons Ecological Society의 위원회 회원인 크리스티 크래이시는 자연 유치원 학생들은 수업 전에 그룹으로 모여 자연에서 무엇을 탐구하게 될 것인지 즉흥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지렁이를 찾아다닐 수도 있으며, 그 숫자를 세거나 지렁이(worm)의 첫 글자인 W를 배우는 방식으로 앨버타 교육 과정에도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크래이시는 캐나다의 다른 자연 유치원을 살펴보면, 자연 유치원 졸업생들은 후에 일반적인 1학년 교실에 들어서게 되더라도 적응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준비가 더 잘 되어 있거나 사회성 발달, 자가 학습 주도에서 자신감을 보이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연 유치원은 한 반에 18명의 학생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수업은 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격주 금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학비는 기본 학습 교재를 제외하고 1년에 $320가량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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