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드몬톤 저널)
앨버타 대학교(U of A)가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12계단 하락한 96위에 올랐다. 2014년 평가에서 U of A는 84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9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세계대학평가에서 상위 50위 안에 자리 잡은 학교 중 캐나다 대학교는 26개 중 3개로, 이 중 맥길 대학교는 24위, 토론토 대학교는 34위를 차지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는 전년대비 7위 하락한 50위에 올랐다, 96위를 차지한 U of A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 이어 캐나다 대학교 중에서는 상위 4위를 차지한 셈이 됐다. 한편, 캘거리 대학교는 지난해의 171위에서 33계단 하락한 204위에 머물렀다. 이번 QS 대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MIT이며, 하버드, 캠브릿지, 스탠포드 대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QS의 대학 평가 기준은 연구, 교육, 취업, 국제화 등 4개 분야와 학계 평판(40%), 졸업생 평판(10%), 학생 대 교수 비율(20%), 학과별 논문 인용(20%), 유학생 비율(5%), 외국인 교수 비율(5%) 등 6개의 지표이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전 세계 3,539개 대학교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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