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린빌 커뮤니티 고등학교가 좀더 개방적인 움직움의 일환으로10개 화장실 중 일부를 성-중립으로 만든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 5월, 학부모 학교위원회와 토의 중 나오게 되었고, 이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교장 토드 아이스테터가 말했다. 이번 주후에 이 학교는나머지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에 대한 다양성 클럽의 학생들의 조언을 들어 몇 개의 화장실을 중성화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아이스테터 교장은 당장 바꿔야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단지 꼬리표를 떼고 차별을 넘어서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테터는 얼마나 많은 학생이 트랜스젠더로 알려져 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수와 상관없이 학교들은 학생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공립학교, 가톨릭학교, 차터스쿨인지가 문제가 아니다. 어떤 학교이든간에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과 스탭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 간판은 몇 주내에 교체가 시작된다. 교육부 장관 데이빗 에겐은 에드몬튼 가톨릭 교육청이 트랜스젠더를 위한 정책이 조만간 통과되지 않는다면 후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이사회는 트랜스젠더 학생에 관한 위원회 정책초안 토의 연기에 대해 투표하는 회의에서 언잖은 심경을 드러냈다. 이 정책 하에서 트랜스젠더 학생들은 그들의 정체성에 맞춰 화장실과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하는 스포츠 팀에서 운동을 할 수 있고, 모든 학교 기록을 그들의 성 정체성에 따라 바꿀 수 있게 된다. 의장 데비 엔젤은 지난 월요일, 위원회는 10월에 있을 회의에서 이 정책에 대한 합의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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