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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C, 교수 100명 채용 계획 발표
“교수 늘어도 지원금 없으면 입학생 증가 없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U of C 총장, 엘리자베스 캐넌) 




캘거리 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 U of C)에서 향후 2년간 최대 100명의 교수를 채용하겠다고 지난 9월 30일 발표했다. 이 중 25명은 의대 교수진에 추가 되며, 나머지 75명으로는 은퇴나 자연감원으로 인한 빈자리를 서서히 채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U of C 소속 교수는 약 1,700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 같은 교수 채용이 곧바로 입학생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U of C 총장 엘리자베스 캐넌은 “정부에서 운영비 보조가 추가로 이뤄지기 전까지는 입학생을 늘리기 어렵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현재 U of C에서는 입학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 3명중 1명만 입학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캐넌은 특히 요즘은 경제 불황으로 에너지 업계의 해고가 이어져 대학교로 되돌아오는 앨버타 주민들이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학교의 학생 수용 능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캐넌은 오는 10월 말에 발표될 NDP 정부의 예산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이고 나섰다.
U of C 학생연합 회장 레비 닐슨에 의하면 학교의 학생 수는 이미 한계 수용인원보다 3천명을 초과한 상태다. 닐슨은 “300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강의실에 350~400명의 학생들이 들어가는 상황”이라면서, “100명의 학생들이 바닥이나 계단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 같은 추가 교수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은 향후 5년간 2,600만 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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