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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의사 결정에 학부모 참여 높일 것
시스템 개선비용은 “예산에 큰 영향”
(사진 : 캘거리 헤럴드, CBE 의장, 조이 보웬-에어) 
캘거리 공립 교육청(Calgary Board of Education, CBE)에서 교육청의 의사결정에 학부모의 참여도를 강화한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스쿨버스 정류장 통합으로 집에서 수 km나 떨어진 정류장까지 자녀가 걸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CBE에서 25개의 스쿨버스를 급하게 추가한 사건 이후 내려진 결정이다.
그리고 CBE는 올 가을 학부모들의 뜨거운 논란이었던 스쿨버스 정류장 통합을 결정하기에 앞서 학부모들과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지 않았으며, 지난 6월에 버스 정류장 통합 공지를 하는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이동거리가 멀어질 것이라고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진행된 CBE 교육위원 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학부모 참여 강화 시스템 구조는 내년 봄부터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BE 책임 교육감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이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필요한 액수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았으나,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CBE의 발표에 캘거리 학부모 및 학부모 위원 연합 회장 리사 데이비스는 “학부모들과 상의하지 않고는 6살짜리 아이가 겨울 이른 아침에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30분을 걸어야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CBE는 알지 못하나?”며 비난하고 나섰다. 그리고 CBE의 예산 중 교실에서 사용되지 않는 총 예산의 22%, 즉 2,600만 달러에 대한 제 3자의 감사가 반드시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BE 의장 조이 보웬-에어는 의사 결정에 학부모 참여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지지한다며, “비록 이를 위한 비용이 들겠지만 주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안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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