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교육부 장관, 수학성적 저하 우려 표명
초등학교 연산능력 형편 없어
(사진:캘거리헤럴드, 교육부 장관 데이빗 에겐) 




앨버타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생들의 수학실력에 우려를 표명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26%이상이 주 학력평가에서 합격기준에 못미쳐 5년전과 비교해 별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험에서 80%이상을 받은 학생비율은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학년은 상황이 더 안좋아 등록학생의 1/3이상이 시험에서 50%를 받지 못해 작년보다 거의 2%가 늘어났다.
교육부 장관, 데이빗 에겐은 점수 하락은 북미 추세의 일부로 학생들이 기본적인 산술능력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제 해결 기술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의 기본이 필요함은 물론 반사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수업시간에 이를 강조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중이다. ”고 에겐은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지난 목요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수학성적이 캘거리 두 교육청 모두 주평균을 웃돌았고 공립교육청 학생들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 학생들의 거의 75%가, 공립교육청 학생들은 76%가 시험에 통과했다. 80점 이상을 받은 학생 비율은 가톨릭교육청이 14.5%, 공립교육청은 15.4%였다.
9학년의 경우, 가톨릭교육청의 학생 68%정도가 시험에 통과했으며, 공립교육청 학생은 66% 정도가 통과했다. 주평균은 64%이다. 가톨릭교육청장, 게리 스트로더는 교사들의 전문화 개발에 투자하여 학생들이 구구단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체 수학 커리큘럼이 지난 몇 해에 걸쳐 타격을 입었다. 교사 앞에 있는 아이들이 한가지 특정한 방법으로 배우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을 가르치고 평가하는데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스트로더는 말했다.
캘거리 공립교육청 임원은 이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그러나 최근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아이를 전학시킨 엄마인 쇼나 토레스는 이번 초등학교 성적저하가 소위 “디스커버리 매스”라고 불리는 방법이 인기가 많아진 것에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배우는데 온갖 종류의 전략을 다 사용해 많은 학생들이 오히려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초등학교 3학년생 중 많은 수가 아직도 손가락을 이용해 수를 세거나 10까지 덧셈을 하는데 체크표시를 하고 있다.”고 토레스는 말했다.
이번 발표된 시험성적은 캘거리의 두개 교육청 모두 고등학교 졸업율에서 이례적인 향상을 보였고, 퍼스트 네이션, 메티스와 이누이트들의 졸업율도 향상을 보였다. 두개 교육청 학생의 83%이상이 3년내에 학교를 마친데 비해 주 전체 평균은 76%에 머물렀다. 원주민 학생의 2/3 이상이 고등학교를 마쳤고, 주전체 평균은 76%였다.
스트로더는 각 학교의 다양한 학습 교사들이 동료들과 더 큰 커뮤니티들과 협력하여 원주민 학생들이 교육시스템과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주평균보다 많이 앞서 있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행복하지 않을 것이며 그 갭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1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캐나다 생활수준 40년 만에 최..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