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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학교, ESL학생 홍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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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는 24%, 가톨릭학교는 21%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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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에서 영어를 제2언어로 배우는 학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 수가 공립학교에서는 24%를, 가톨릭학교에서는 21%를 차지하고 있다. 성장률이 가히 충격적이다. 에드먼튼 공립학교에서 ESL학생 수가 지난 10년동안 5배이상이 되었다. 2004년 4천명에서 2014년 21, 418명으로 늘어났다. 에드먼튼 가톨릭학교도 상황은 비슷하다. 10년전 2,100명에서 2014년 7,800명으로 그 수가 증가했다. 그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국어는 12개 정도가 있는데 그 중 타가로그, 소말리, 아라빅, 스페니시와 펀자비가 있다. 그들은 때론 아예 영어능력이 제로인 상태로 오기도 하며, 이들 학생그룹이 학교 전체 수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은 스폰지처럼 아주 빠르게 배운다.”고 가톨릭학교에 입학하는 이민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환영센터인One World, One Centre의 교감인 캐런 파브리스가 말했다. 이 수적 성장으로 양 교육청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학생들을 잘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양 교육청 모두 환영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교사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영어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보통 전적으로 교실 주류에 합류된다. “모든 교사가 ESL 교사다.”라고 파브리스는 말했다. 교실에 있는 모든 품목에 라벨을 붙이거나 수학수업에 단어수업도 병행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밀 우드에 있는 잭슨 하이츠 학교에서는 학생의 40%가 영어를 배우는 학생으로 등록되어 있다. 팸 쉔크는 2학년을 가르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모든 교재에는 시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확실히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 아젠다와 스케줄 혹은 단어장에도 마찬가지다. “이런 시각적인 교재가 모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2학년때 읽기를 배우기 시작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잭슨 하이츠에는 늘 같은 언어를 구사하지만 힘들어하는 반 친구가 있을 것이다. “또래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배움”이 새로운 학생들이 수업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또는 운동장에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쉔크는 말했다. 주정부는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5년동안의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초 이전 보수당 정부가 예산책정에서 3.1%의 ESL 학생지원 삭감을 포함시키는 바람에 공론화되었다. 이에 이례적으로 주 전체 교육청들이 이 삭감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NDP정부는 올해 후반에 이를 다시 복구했다. 조사결과, 학생들이 기본적인 영어회화 기술을 익히는데3년에서 5년이 소요된다고 에드먼튼 공립학교의 다양성 교육과 통합 학교 보건 감독관인 말린 핸슨이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전체 학업을 능숙하게 영어로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년에서 7년이 걸린다고 조사됐다. 작년에 에드먼튼 공립 학교들은 폭넓은 학습팀을 확대해 각 학교에서 영어 컨설턴트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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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5-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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