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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완 홀 소유권 전쟁, 결국 법정행
학생회, 협의점 찾지 못하고 캘거리대학 고소
(사진 : 캘거리헤럴드, 캘거리 학생회장 레비 닐슨) 
맥이완 홀의 소유권 결정을 두고 점점 극심한 분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대학의 학생회가 방아쇠를 당겨 캘거리대학을 고소했다. “유감스럽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지난 주 수요일 학생회장 레비 닐슨이 말했다. “주된 목적은 대학측이 보유하고 있는 증거를 내보이면서 맞고소를 하게 만들어 누가 건물의 소유주인지 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닐슨이 이어 말했다.
캘거리대학과 학생회는 2년 넘게 시설에 대한 새로운 운영권을 두고 조용히 타결점을 찾고 있었다. 현재 협상은 12월9일에 끝난다. 맥이완 홀의 소유권으로 논의가 넘어갔던 지난 9월에 협상이 틀어졌다. 학생대표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학생회가 이 건물의 지분을 55%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캘거리대학 임원들은 대학이 이 건물의 소유자임을 밝히는1999년 소유면허와 운영권 합의서를 포함해 50년간의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1999년 협상의 조항을 보면, 맥이완 학생센터와 맥이완 홀에 대한 모든 상업 면허는 건물소유주로서의 대학의 간부와 운영자로서의 학생회가 수행한다고 되어있다.
성명서에서 캘거리대학의 학장이자 부총장인 드루 마샬은 학생회가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학교당국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학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모든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우리는 맥이완 홀이 계속해서 그 경험의 중심이 되길 원한다. 대학측은 법정에 가기 전까지 더이상 어떤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마샬은 말했다.
마샬이 12월에 끝나는 운영합의를 내년 5월로 연장하자는 제안을 해와 양방은 학생회가 법적공방을 포기하는데 동의한다면 다시 협상 테이블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대학은 12월6일까지 새로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면 대학측이 맥이완 홀의 통제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마샬은 이번 달 초에 말했었다. 원고의 진술서에는 이문제가 법정에서 해결되기 전까지 현재 합의서 아래서 학생회가 건물의 소유와 운영권을 찾고자 한다고 되어있다.
학생회는 1969년 후로 맥이완 홀의 건설, 운영과 보수로 1천9백만 달러 이상을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해 운영합의서에는 맥이완 홀의 소유권이 학생회와 학교에 각각 55%, 45%가 있다고 되어있다. 이에 더해 학생회는 이번 소송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전 운영합의서와 대학 편지들을 포함해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여러 문서들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협상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대학이 내놓는 증거도 보고 싶다.”고 닐슨은 말했다.(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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