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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대학, 쉐브론사 지원 연구발표 조심스러워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대학 지구과학과 교수 데이빗 이튼) 
캘거리대학이 기업 스폰서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오일 자이언트 쉐브론 사의 재정지원을 받는 수압 파쇄와 관련된 새 연구를 시작하는 월요일 런칭행사에 기자들을 초대하지 않은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캘거리대학 총장 엘리자벳 캐넌도 불렀으나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다. 오일과 가스를 지하 저수지로 흘러보내는 말많은 실험에 관련한 “긴급한 과학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을 고심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쉐브론 캐나다와의 협력기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학교에서 아카데믹 기금과 기업홍보간의 관련성을 조사중인터라 발표는 아주 조심스러웠다. 지난 주, 캘거리 대학은 CBC뉴스가 파이프라인 회사 엔브릿지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센터와의 관계를 조사해 보도한 후 기업공동 지속성에 관해 센터를 제삼자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넌과 쉐브론 캐나다 회장 제프 구스타프슨이 데이빗 이튼 교수가 맥동(脈動) 시스템 다이내믹의 첫NSERC (The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Research Council of Canada)/쉐브론 산업연구 소장으로 발표하는 자리였으나 주말에 수정되어 사적인 행사로 진행되었다.
“학문의 자유는 연구과 가르침이 기초가 되는 초석이다. 총장이 어떤 연구가 결정되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기업이 영향을 미치도록 허가했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전적으로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캘거리대학 교직자 협회장, 샌드라 혼리가 말했다. 학생회도 동의했다.
재검토를 발표하면서, 이사회는 “대학의 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캘거리대학과 엔브릿지사는 회사가 2,200만 달러를 기부한 센터의 권한과 운영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지만 학교측은 이번 일로 배운 게 많았다고 인정했다. 캐넌은 2003년 이후로 엔브릿지 인컴 펀딩 홀딩스(Enbridge Income Funding Holdings)의 이사로 일해 왔으며, 이 업무로 연봉 13만 달러를 수령했다.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의 대학들이 주의 이해상관법에 따르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주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캘거리대학은 2011년 엔브릿지 센터 개관에 관해서만 재검하겠지만, 기업기부와 학문의 자유에 대해 확대해 제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쉐브론사는 전세계 100여개 대학과 장학금, 보조금, 교직자와 실험실 장비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하면서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경제적인 개발과 에너지사업 미래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본다. 캘거리대학의 지구과학과 이튼 교수가 주도하는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은 미래자원 개발을 위한 최선의 실험을 하는 수압 파쇄를 연구라고 학교측은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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