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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디플로마 시험 비중 축소 후 첫 시험 치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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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시험 비중 50%에서 30%로 낮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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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12학년 학년말 시험의 비중이 50%에서 30%으로 줄어든 후 처음으로 12학년 학생들 대다수가 주요 과목인 수학, 과학, 언어 과정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자들은 학생들이 학과 과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도 더 잘 받을 수 있으며 대학준비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교사들은 좀 더 폭 넓은 자료로 좀 더 창의적이며 자유롭게 교습하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버타 교사 협의회가 요청한 후 25년만에 처음으로 작년 봄, 앨버타 교육부는 12학년 디플로마 시험의 비중을 30%로 축소하는 것을 승인했다. 앨버타 교사협의회 회장인 프랭크 브르세커는 개선이 되긴 했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교과 과정 80%에 디플로마 시험은 20%까지 더 축소해야한다고 말한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의 대변인, 케런 라이호척은 학생과 교사 모두 시험비중 변경을 환영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평가하는데 유연성이 더 커질 것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느낀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시험을 더 잘 준비할 것으로 보여진다. 학교측은 학년말 시험 동안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라이호척은 덧붙여 말했다.
앨버타 교육부는 지난 봄 시험비중을 변경하였지만 올 아카데믹 연도까지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고, 2015년 11월 시험이 처음으로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12학년 대다수가 11월에 시험을 보지 않았기 떄문에 이번 달이 시행 첫 시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캘거리 교육청의 학습 책임자인 크리스 미든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시험 비중 변경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앨버타 교육부의 입시행정부 책임자인 댄 카라스는 교과과정에 좀 더 강하게 집중하다 보면 학년말 시험을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여전히 시험에 강한 학생들도 있지만 모든 학생들의 관점에서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디플로마 시험은 1892년에 처음 도입되어 1972년까지 유지되었으며, 학년말 시험의 비중이 100%였다.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학년말 시험을 기안하거나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 시험이 면제되면서 1983년까지 디플로마 시험이 없어졌었다. 하지만 1983년 가을에 디플로마 시험이 부활하면서 올해까지 시험의 비중은 50%였다. 한편, 시험의 중요성이 낮아졌음에도 디플로마 준비 과정의 출석율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시험이니 만큼 아직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높은 점수를 원하고 있다고 한 디플로마 준비 과정 학원장이 말했다.(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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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6-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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