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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비 인상 계획, 교육에 장애물 된다
학부모들, 9월 신학기 크리스마스 보다 재정적으로 더 힘들어질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학교 스쿨버스비 인상 제안으로 이미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많은 수의 가정들이 추가적인 교육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있다. 학생들의 집부터 1킬로미터 안에 스쿨버스 정류장을 만드는 것 때문에 캘거리 교육청 간부들은 스쿨버스비를 작년 300불에서 올해335불로 인상해야 한다고 지난 주 초에 제안했다.
학부모들은 누적되는 비용 인상을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여러 명의 자녀들을 둔 가정들은 더 하다. 5년 전만 해도 버스비는 학생당 200불이었으며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은 최대 400불이었다. 하지만 2011년 가족 한도액제를 없애면서 학부모들은 가정의 학생 수 대로 비용을 내고 있다. 기본적인 학교 비용 범위는 30불부터 250불까지이며, 여기에 따로 점심시간 감독비 평균 270불이 추가되어 엄청난 부담이 될 것이다. 2011년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점심시간 감독비를 내지 않도록 했다.
“이제부터 9월이 크리스마스 때보다 재정적으로 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재정적인 부담으로 공립교육을 이용하는 많은 가정들에게 현실적인 어려움이 될 것이다. 부모들이 스쿨버스, 학교점심, 가방, 새 신발 등등 모든 비용을 감당하는 데 곤란하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런 것에 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아이들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것이다”고 캘거리 교육청의 학부모이면서 학생 옹호 단체인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인 바브 실바가 말했다.
초등학교의 총 평균 비용은 가장 낮은 학교비용 30불, 점심감독비 255불과 스쿨버스비 335불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교 전 과정동안 두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7,440불까지 지불해야 한다고 실바가 말했다. “우리는 비용 차이를 교육청이 메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비용들은 너무 높다. 공립교육이 이래서는 안된다. 불공평하며, 근근히 먹고 사는 저소득 가정들을 더 힘드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실바는 첨언했다.
캘거리 교육청은 1,300만 불 예산 부족 때문에 35불 인상을 제안했으며,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교육청 예산에서 보조금도 받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이 보웬-에어 CBE 의장은 비용 인상 계획은 이번 달 말 이사회가 내년도 예산을 승인하기 전까지 결정된 것이 아니지만 CBE가 지난 가을 새로운 밀집된 버스 정류장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혹독한 비난을 받은 후 폭넓은 회의를 거쳐 나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교육청 관리들이 협의를 하지도 않았으며, 졸속으로 업무와 차일드-케어 스케줄을 변경해 더 오래 걷고, 정류장 수는 더 줄였다고 말했다. 교육청 정책 하에서는 일부 소수 학생들은 집에서 1.6~1.8km 안에 버스 정류장을 갖게 될 것이지만 정규 프로그램이나 더 큰 대안 프로그램의 대다수 학생들은 집 현관을 떠나 1,000미터 이상은 걷지 않을 것이다.
캘거리 학부모와 학교 운영위원회를 대표해 질리언 밀라 드라이스데일은 CBE가 제안한 해결책은 비용만 높을 뿐 서비스에 변화나 개선된 것이 없으며 사실상 이 시스템에 돈을 지불할 학생 수가 줄어들고 실행가능성이 더 없게 만들어서 더 많은 가정들이 운전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의 가톨릭 학교 교육청은 2016-17년도 수송비를 현 상태와 동일하게 스쿨버스비로 270불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이번 인상은2010-11 학년도 이후 변화가 없었던 2014-15년도의 215불에 비해 껑충 뛰어 올랐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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