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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12학년 디플로마 합격률 소폭 하락
고등학교 디플로마를 통과하지 못한 12학년 학생들이 앨버타 전체적으로 늘었다. 작년 교육부의 예산삭감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늘었다는 점도 디플로마 성적 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지난주 수요일 앨버타 교육부가 발표한 연례 주정부 시험 결과에 따르면 디플로마 시험에서 50퍼센트 이상 획득한 앨버타 학생은 전체 학생 중 82.6%로 과거 3년 평균 84%에 비해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플로마 시험에서 80% 이상 득점한 학생수도 감소했다.
영어 과목의 경우 디플로마 시험에서 50% 이상 득점한 학생들 감소가 두드러진다. 특히 대학교 입학의 필수 선결과목인 영어 30-1 과목 합격율은 앨버타 전체적으로 6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앨버타 학생들의 인문과목 점수가 하락하고 있고 분석력을 평가하는 시험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캘거리 공립교육청 및 가톨릭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앨버타 주정부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3학년, 6학년 학생들은 앨버타 관내 다른 도시들 학생들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3학년 및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학력평가 시험을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 당선자가 선거 공약으로 3학년 및 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 시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레드포드 주수상 당선자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 시험이 어린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주며 또한 학력평가시험이 교육부의 교육정책 입안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캘거리 공립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은 교육부의 3학년 및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험 철폐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정부 시험을 대체하는 자체 평가시험 제도 도입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3년 도입된 교육부의 학력평가시험은 3학년, 6학년 및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봄 실시되고 있다. 학력평가 시험에 투입되는 예산은 4백만 달러에 달한다. 언어 및 사회과목 시험 채점에는 현직 교사들이 투입되고 있다.
그 동안 앨버타 교사협의회는 주정부 시험이 교육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학력평가시험 폐지를 주장해왔다. 그러나 프레이저 연구소는 이 시험은 교사들과 각 학교가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식전달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기때문에 이 시험 자체가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주정부 시험결과를 앨버타 학교 순위 발표 근거자료로 활용해오고 있다. (이창섭 기자)

에드몬톤 학생들, 주정부 학력평가 우수
디플로마 일부 과목 성적 떨어져
에드몬톤 학생들이 3학년, 6학년 및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정부 학력평가 시험에서 거의 모든 과목에 걸쳐 주 평균 점수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학년의 디플로마 성적은 일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에드몬톤 공립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에서는 앨버타 주정부 학력평가 시험 결과를 각각 공개했다. 에드몬톤 공립 교육청 소속 12학년 학생들의 Applied Math 30 시험 합격률은 66%를 기록해 앨버타 평균 74%에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톨릭 교육청 소속 12학년 학생들의 경우 Applied Math 30 합격률은 69%를 기록했다. Pure Math 30의 경우 공립교 학생들은 79%, 가톨릭교 학생들은 80%의 합격율을 보여 앨버타 평균 81%에 조금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몬톤 공립교 12학년 학생들의 디플로마 성적은 생물, 화학, 물리, 과학 및 불어시험 들에서는 앨버타 학생 평균 점수를 웃돌았다. 그러나 영어와 사회과목에서는 앨버타 평균 점수를 조금 밑돌았다.

이에 대해 공립교육청은 “에드몬톤 공립교들은 이민자들, 원주민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 및 난민자 출신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주 평균 점수보다 높은 과목들도 있는 낮은 과목들도 있다”면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에서 보완할 점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 교육청은 “앨버타 주정부 학력평가 시험 및 디플로마 시험에서 가톨릭교 학생들의 성적이 매년 개선되고 있어 이에 만족한다”면서도 “수학 및 과학과목들에 대한 수업을 좀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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