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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추억처럼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5510 작성일 2006-11-03 06:49 조회수 872

 
* 영상제작 : 명성님
 
따뜻한 추억처럼 / 안희선


섬에는 아무도 없고,
그리움만 잘 보이네

펼쳐지는 해변에는
엄마 발자국

영롱하게 열리는
바다의 푸른 가슴

갈매기 먼 울음 소리에
사랑의 풍경은
가득 차 오르고

외딴 집,
아가 홀로
오래 전 따뜻한 추억처럼
잠들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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