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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트럼프에 일격을 가한 문재인, 정말 잘했다.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0038 작성일 2017-05-14 15:08 조회수 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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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전 국장이 오늘 CNN 출연해 미국 국가기관이 트럼프라는 작자에 의해 폭행과 공격을 당했다는 표현을 하며 격노를 쏟아냈다. 전직 국가정보국장이 직접 언론에 출연해서 현직 대통령의 비행을 노골적으로 공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본인을 포함한 대선인맥의 국가반역 (treason) 간첩혐의를 수사해 연방수사국 (FBI) 전체가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장 파면의 하수인 노릇을 법무부 자체의 꼬라지 까지 우습게 바람에 백악관과 트럼프 내각 전체가 격랑이 이는 바닷물에 나뭇잎처럼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 파면사태로 야기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정치 추문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을 회복하기 어려운 몰락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우습게도 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된 계기는 지난 잡지 New Yorker 나온 표지삽화였다. 그림에는 지난 4 10 발생했던 유나이티드항공 승객 끌어내기를 패러디하여, 트럼프의 사주를 받은 제프 세썬쓰 법무장관이 코미 국장을 비행기에서 끌어내는 삽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그림이 미국인들의 분노를 격렬하게 부채질했다. 비교적 문자해득율이 떨어지는 트럼프의 기층 지지자들에게는 기사보다 그림이 위력을 발휘해 그들로하여금 트럼프 정권에 뒤늦게나마 등을 돌리게 계기가 것이다.   

제임스 코미 국장은 상원 정보위원회로부터 오는 화요일 증인 출석을 요청받은 상태다. 사태가 위중해지자 그는 일단 정보위원회 출석을 거부했지만, 향후 어떤 시기 어떤 자리에서 어떤 폭탄진술을 하느냐에 따라 트럼프의 향후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국장 경질과 관계없이 트럼프 대선인맥의 국가반역과 간첩혐의에 대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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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17-05-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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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임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는 칭찬을 해 주는 것도 시민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2013 년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출범했을 때 축하와 격려의 글들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