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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미투 사태를 바라보면서 ..’미투의 딜레마가 주는 딜레마’

작성자 Fire Lake 게시물번호 11124 작성일 2018-08-13 21:03 조회수 3489

  없이 계속 터져 나오는 모국의 많은 사건사고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안희정  지사의 성추문 미투 사건을 좀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여기에 추가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간의 공방도  주요 관심대상중 하나이다

불륜이 소재라서  아니라 연루된 정치인  명은 민주당내 차기 대선주자 1,2위에 있었기 때문이고 현재 분위기로   차기 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나를 포함해 세간에 관심도  크지 않나 싶다

안씨(안희정) 경우 이번 일로  타격을 입어 재판에서 무죄가 입증되더라도 정계로 다시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오늘(8 14모국에서는 안씨의 법원 1 판결이 나왔고 (무죄 선고이에 즈음에 관련 컬럼이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되었다

 한달  안씨와 이를 폭로한 김씨에 대한 칼럼이 강원도민일보에 실려서 읽어보았다.  조미현 기획출판부 국장이 썼고 제목은  '미투의 딜레마'이다. 

 http://www.kado.net/?mod=news&act=articleView&idxno=921592 

칼럼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국장에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두가지를 지적했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회신은 없었다

내가  국장에게 보낸 메일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칼럼을   국장은 법원판결이 나기도 전에 이미 안씨를 죄인으로 단정해 놓았으며법정에서 벌어지는 당연한 증언과 공방들이 김씨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다고 해서 그런 것들로 인해 사건의 본질까지 흔들  있다고 칼럼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칼럼의 논조 자체로    국장은 김씨의 폭로 하나만 가지고 검찰의 조사와 법원 판결도 없이 안씨를 죄인으로 이미 낙인 찍어 버렸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김씨의 처한 상황에 대해 동정을 하고 안타까움을 갖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신문 칼럼을 이처럼 감정적으로 편파적으로 쓰는  이해하기 어렵다

 

 

내가  국장에게 구체적으로 지적한 것은 아래와 같다

칼럼 내용에 보면 "안희정 성폭력을 폭로하는  김지은에게 JTBC 손석희 사장이 오늘 인터뷰에 대한 파장이  앞으로 힘든 일이 많을 텐데 괜찮겠냐고 물었다그때 손사장은 안전지사가 거물이어서 오는 파장그리고 얼굴을 공개한 인터뷰의 경우 피해사실을 오롯이 피해자 자신이 책임져야하는 어려움을 예상한 질문이었을 것이다사건의 시시비비가 지금처럼 사건의 본질까지 흔들  있음을 고려치는 않았을 거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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