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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동창회 98] 생명은 창조자와 설계자 없이 우연적이고 자연적인 것!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14015 작성일 2020-10-29 09:00 조회수 4309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넘어서려면, 가장 먼저 우리 자신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우리 인간은 자신의 경험한계 너머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담대하고 솔직하게 상식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인류역사에서 인간지식 부족함과 이에따른 두려움을 은폐하려고 제도적종교를 만들었다. 그리고 수천년 동안 자신들이 만든 종교적 경전베일로 자신의 참된 모습을 감추고, 인간의 본성을 왜곡하고 폄하하는 전통 교리를 만들었다. 다시 말해 자신의 한계성과 생존의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간존엄성을 하찮은 것으로 치부하는 인격신론초자연적 수호신을 만들고 거기에 무릎꿇고 수동적으로 의존했다. 설상가상으로 종교체제가 만든 이분법적이고 내세적인 구원론의 망상에 빠져서 죽음 이후의 영원한 생명을 꿈꾸는 자기 기만의 노예가 되었다.

 

 이러한 기만은 오늘 보수적인 한국 교회기독교에 병적으로 만연되어 있다. 특히 성서문자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은 유신론적 신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부족적인 믿음맞춤형으로 창조과학 지적 설계론 유신진화론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형태로 자신들의 기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들이 확실하게 인식해야 할 것은, 인간은 이 세계 밖, 다른 세계 존재하는 신창조주 또는 지적 설계자 없이도, 그리고 그것들에 억지로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고도, 자율적으로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면, 한계성 부족함을 너머서서 두려움 공포를 떨쳐버릴 수 있다. 그러면 비겁하지 않고 자유하게, 그리고 이성적으로 선하고, 지루하지 않고 생기가 넘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은 역사적 예수 정신이고, 그의 가르침과 삶이었다.

 

21세기의 현대인들은 인간 한계성부족함을 너머서기 위해서 초자연적인 창조주 설계자가 필요없다. 다만 우리 자신을 솔직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 인간 기원에 대해서 이성적이고 상식적으로 정직하게 탐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따라서 지금 여기, 이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현재 살아 있는 인간 생명과 분리된 초자연적인 신과 창조주와 지적 설계자는 모두 허구이다. 또한 오늘 살아있는 생명을 모른다면 죽음과 죽음의 의미도 알 수 없다. 다시 말해, 인간본성을 무시하고 신적인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것들이 종교이든 과학이든 모두 기만이고 거짓이다. 따라서 생명 중심이 아닌 신 중심창조과학사아비 과학이며, 이 세계를 간섭하는 지적 설계론은 그저 사이비 종교에 불과하다.

 

만일 인간이 자신의 생명에 대해서 이해하면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우리 인간들은 살아있음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의미와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알기 원한다. 따라서 내가 살아 있음을 안다는 것 그 자체가 경이와 신비로 가득한 사실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율적인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데, 즉 왜 나는 살아 있는가? 살아 있다는 뜻이 무엇인가? 내가 살아 있음을 알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인간지식과학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확장되어, 과거의 신비를 해소하고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선조들이 의문을 가졌던 일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천둥과 번개의 원인을 알게 되었고, 왜 바다의 조류가 밀물 썰물을 일으키는지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기후위기의 원인과 해결책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바이러스 병균들도 알게 되었고, 그 예방책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우주의 불확실한 팽창과 무한한 크기와 공간의 상대적인 대부분이 텅 비어 있음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40억년 전 지구 생명체의 기원은 과학계의 풀리지 않는 가장 큰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였지만 생명체의 등장은 설계자에 의해 미리 계획하고 설계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원시 지구의 조건 환경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 발달하기 전인 18세기 이전에는 성서에 근거한

창조론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설처럼 취급되기도 했다하지만 과학 발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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