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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목소리가 귀에 생생한데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15529 작성일 2021-12-11 21:18 조회수 4685

 

 

42년전 오늘 전두환이란 놈이 반란 일으킨 날이다. 반란이 일어나고 16년이 지나 1995 9 월간조선에 12.12 장군들의 육성이 활자화되어 나왔다. 한국 사는 친구가 월간조선을 보내줬다. 부록으로 나온 녹음 테이프와 함께. 월간조선 내버렸는데 95 9월호는 지금도 갖고 있다.
녹음 테이프에 나오는 장태완 수경 사령관의 42년전 격양된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반란 수괴: 보안 사령관 전두환 소장.

 

반란 주요 임무 종사자: 국방부 군수 차관보 유학성 중장, 1군단장 황영시 중장, 수도군단장 차규헌 중장, 9사단장 노태우 소장, 30사단장 박희모 소장, 1군단 2기갑여단장 이상규 준장, 1공수 여단장 박희도 준장, 3공수 여단장 최세창 준장, 5공수 여단장 장기오 준장, 71 방위 사단장 백운택 준장, 수경사 30 경비단장 장세동 대령, 수경사 33경비단장 김진영 대령, 보안사 비서실장 허화평 대령,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 대령, 수경사 헌병 단장 조홍 대령, 수경사 헌병 부단장 신윤희 중령.

 

반란이 성공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일등공신은 병신 중에 병신, 특급 상병신 국방부 장관 노재현이다. 노재현은 육군총장 공관에서 총소리가 나니까 도망 갔다. 이리저리 도망 다니면서 지휘부에 전화 걸어 한다는 소리가부대 이동은 명령에 따르라.” 도망 다니다 나중에 국방부 지하 계단에서 박희도에서 체포되었는데 반란이었으니 망정이지 북한군이 쳐들어왔으면 어쩔뻔 했나?
통화 내용에도 나오지만 윤성민 참모차장이 3군사령관에서부대 이동은 장관님 지시 따르라고 했다.” 하니 이건영 사령관도우리는 장관님 지시 따라야지.” 라고 말하는데 명령권자 놈은 이리저리 도망이나 다니고. 박정희가 어째 그런 놈을 국방장관 시켰는지? 그러니 부하에게 맞아 죽었지.

 

반란을 진압할 골든 타임은 10 무렵이었는데 국방부 장관이반란 진압해라고 명령해서 수도기계화 사단하고 26사단 서울로 와서 반란군 수뇌부가 모여 있는 30 포위하고   9공수여단이 예정대로 국방부 방어했으면 진압했지. 이제 와서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지만.

 

반란군들은 계속 수뇌부에 교란작전을 폈다. 부대 동원하지 말기로 신사협정 맺자. 그렇게 시간 끌다 골든 타임 놓쳐 진압의지도 없고 동원할 부대도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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