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분들의 글 중 마음에 닿는것이 있으면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곤 합니다.
내용을 보면 사상 논쟁을 일으킬만 하기도 한데 그런것은 접어두고 그냥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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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이라는 의사분이 쓴 글을 옮깁니다
작성자 CC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201 작성일 2010-01-14 12:00 조회수 3428
사상적 전향을 강제로 한 사례는 한국 전쟁 당시 중공군들이 유엔군들을 상대로 세뇌 (brainwashing)를 시도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느냐 하는 것은 거의 의문시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힌트를 얻은 사람들이 종파나 신종교 단체에 가입한 젊은 대학생들을 반신종교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들 부모들과 함께 자녀들을 납치하여 강제로 그 종교를 탈퇴시키기 위해서 강제로 전향을 시도했었는데, 이것을 디프로그램잉 (deprogramming)이라고 합니다. 세뇌가 바로 기계적으로 사람에게 이념을 주입시켰기 때문에 그 이념을 다시 해체시키려면 프로그램을 풀어야 한다고 해서 얘들을 잡아다가 가둬 강제로 그 단체를 떠나게 한 것이죠. 나중에 이것은 옳바른 일이 아니라고 하여 법으로 금지되어 지금 미국엔 디프로그램밍이 불법입니다.
오래전에 수유리에 비전향장기수가 사시는 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모두 빨치산 출신들이었습니다. 그 분들 모두 평생을 전형서 안썼다고 해서 형량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 감방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넬슨 만델라도 그런 케이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방이 되자 마자 이념이 남북으로 갈려 독립운동하던 분들조차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참조로 글쓰신 분은 정혜신님이 아니고 강용주라는 분같습니다. 저도 여전히 책을 읽고 있지만, 단편적인 신문 기사에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책읽는데 더 시간을 쏟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를 읽더라도 비교적 길고 심층적인 글을 읽으면 내 생각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프레시안을 추천합니다. 상당히 배울 만한 글이 많이 포스팅됩니다. <a href=http://www.pressian.com/
target=_blank>http://www.pressian.com/
</a>
그리고 또 한가지는 개론서를 택해서 심층적으로 나아가는 독서법입니다. 어떤 분과의 개론서건 각 장의 후미에 더 읽어야 할 자료를 제시해 줍니다. 그것을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고 쉽게 자기의 생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령, 정치학개론, 종교학개론, 사회학개론, 기호학개론, 철학개론, 인류학개론, 문학개론, 심리학개론 등등입니다. 저는 독학할 때 그렇게 했습니다. 영어가 좀 된다면 캘거리 대학에 어슬렁거리면 헌책방이나 donation 한 책들을 1-2불에 건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 사회학개론 책은 한 10종 정도 있습니다. 위의 언급한 거의 모든 분야의 책들이 있구요. 읽지도 못하지만, 한 주제를 비교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정치 문제만 나오더라도 이런 개론서가 깊이 있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유주의니 보수주의니, 이데올로기니, 계급이니 등등에 대해 공시적 통시적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다시 대학에 들어간다면 두가지 중에 하나를 꼭 선택해서 공부하고 싶더군요. 역사학이나 사회학입니다. 역사는 인간 이해를 통시적으로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고, 사회학은 공시적으로 보는 것인데, 요즘은 사회에 대한 역사학적 이해나 역사에 대한 사회학적 이해가 교차되고 있으니 어느 것 하나를 제대로 하면 인간과 사회를 깊이 있게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사회학은 현재의 사회를 거시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사회학을 전공하는 전공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개론적 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춘다면, 사회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개념을 이해하므로써 사회를 보다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사회학이 좋은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사회학적 책은 언어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철학이나 문학처럼 빙빙 돌리는 표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죠. 쓸데없이 오바한 것 같습니다. 아이티 비극에 많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