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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과 시인

작성자 민초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4548 작성일 2011-09-24 06:39 조회수 2250

<pre> 단풍잎과 시인 생각을 해 보자 사람의 내면과 외향을 어느 누가 마음대로 결론 지울 수 있을까 꽃 한송이 피어남도 가을에 익어가는 수 많은 과일도 꽃의 빛깔과 과일의 빛깔과 크기도 다 다른것을 어이 추한것만 보이고 아름다운 것은 보이지 않으며 많은 것은 보여도 작은 것은 보이지 않느냐 누가 떠나가는 말 한마디로 너를 사랑한다 당신 훌륭한 작가라 칭해 주면 작가의 마음 바람결에 더욱 더 흔들리고 오는 가을 물들어가는 단풍잎도 다음 해에 오는 더 고운 단풍잎이 되고자 오는 해의 햇빛에 몸져 누으리라 사람과 사람사이 어느 누군들 단절할  수 있으며 내년 가을 익어가는 단풍잎을 모른다 할거냐 눈 부시게 푸르고 아름답게 물들라 내 시의 좋고 나쁨의 눈물이여! 단풍잎처럼 물들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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