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곳에서는 아무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을까?
가다피의 몰락과 함께
이어지는 독재자들의 몰락이 예견되는 가운데
김정일 일가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북한에서는 리비아에 나와있는 북한노동자들 까지 귀국을 막고 있다고 하는데 북한 김가왕조의 붕괴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여기에도 있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이념논쟁이나 빨갱이 논쟁을 하자는 것은 아닌데 저는 늘 한국을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이 게 저도 과거 박정희시대에 받은 세뇌교육된 결과일까요? 저는 냉정한 눈과 생각으로도 정말로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걱정 스럽습니다.
물론 기득권자들의 커다란 문제점들은 반드시 풀려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납세자도 억을하지 않고 부자들이 밉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참 좋겠지요.
정당하게 성공하고 그들이 존경받는 그런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낙오된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밀려 나갔든 성공해서 나갔든 간에 외국에 나가서도 조국에 대한 증오심을 갖는 사람들이 없길 바랍니다.
좋은 세상을 사실은 똑똑한 국민들이 만드는 것이지요.
저는 멀리서 지켜 보렵니다.

이젠 자려고요. 너무 늦었습니다.
사실은 내사랑 아프리카님은 좋은 분 같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저를 적으로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정도로 무게가 나가는 사람도 아니고요.
자부심을 가지신다니 다행입니다. 저 역시 경찰이나 국정원, 검찰이 우리의 적이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정권에 휘둘려지지 않고 제대로 중립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한국에서 어청수님에 대한 강한 비판이나 떡검/떡찰이 나오는 것은 그냥 나오는 말은 아닙니다. 단순하게 예를 하나 들면, 미국의 뉴욕 PD의 행패에 대해서 사회학자들이 연구하는 것은 힘은 남용과 부패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과 동지의 문제와는 별개지요.
한국전쟁에 대해서는 우리가 여전히 새로운 사료를 발굴하고 해석을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지금 저를 포함해서 몇 분과 Bruce Comings의 [Korea\'s Place in the Sun]이라는 책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읽고 있습니다. 제 5장까지 마쳤고, 이 번 달엔 제 6장 Korean Sun Rising: Indrustrialization, 1953-Present (299-341 쪽). Lakeside님이 함께 하신다면 다른 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끼워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한국사 전문가가 아니니 그냥 이런 2차 자료를 죽 읽는 정도인데 무척 재밌습니다. 잘 모르니 공부하는 것이죠. 이번에는 박정희의 개발독재에 대해서 논의할 것같습니다. 이민지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한국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유익한 길이죠. 맨날 한국에 대해서 탁상공론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천암함 사건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아래 제가 퍼온 \"종북주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것은 북을 정당화하는 것과는 거리가 너무나 먼 것입니다. 진실을 제대로 알자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