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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퍼플의 오리지널 멤버 존 로드 별세

작성자 락팬 게시물번호 5659 작성일 2012-07-17 10:02 조회수 3506

하드락의 전설이자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아티스트중 하나로 손꼽히던  퍼플(Deep Purple) 오리지널 멤버이자 건반주자였던  로드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어제(7 16) 별세하였다.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그의 죽음이 Deep Sadness라고 말하며   투병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로드는  퍼플의 수많은 힛트곡들의 작사작곡에 대부분 참여하였으며 이중에는 락의 명곡이자 대곡인 Smoke on the water 포함되어 있다.

 퍼플이 해산된 후에도 데이빗 커버데일이 이끄는 Whitesnake에서도 활동한  있다.  로드는  퍼플이 1969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데 있어 중심활동을 하여 락과 심포니의 만남을 만들어낸 혁명적인 인물로도 평가 받고 있다.

60년대  결성된  퍼플은 70년대까지 여러 멤버들의 교체가 있었는데 (주요 멤버들의 교체를 중심으로 1~4기로 구분되고 있다)  로드는 자리 변동없이 오랜세월  퍼플과 함께 활동하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영상

http://youtu.be/x1DFR4_1v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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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2012-07-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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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한때 광적으로 그의 음악을 들었었는데...리치 블랙모어가 카리스마로 무장한 팀의 간판이였다면 존 로드는 딥 퍼플의 음악적 기둥이였죠. 잉위 멈스틴을 필두로 80년대 후반에 인기를 얻은 바로크락은 사실 존 로드와 리치 블랙모어를 그 시작으로 보기도 하죠. 레드 제플린에게 실력과 인기면에서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되는 밴드가 딥 퍼플이기도 하구여. 멤버들 하나 하나가 잡초같은 생명력을 유지해서 80년대 초반 중반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한것도 후배 음악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죠(한국의 임재범, 신대철등등은 무명시절 주로 딥 퍼플 음악을 카피하면서 밴드 연습을 하였다고 하죠). "불세출"이라는 말은 존 로드와 같은 인물을 설명하려고 사전에 있는거겠죠.
존...잘가요. 중딩, 고딩시절 당신의 음악을 들으면서 시험공부하던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