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도 모두 환영합니다.
특별히 아래의 논객님들께서는 선약이 없으시면 필히 참석하실 분이라 생각되어 특별초대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도 뵙고 싶은 분들이고 영화상영 후에 간담회에서 좋은 말씀을 주실 분들이라 생각되어 특별 초대합니다.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10월 3일) 에드먼튼에서 꼭 뵙으면 합니다.
lakeside 님, 내사랑아프리카 님,토마님, prosperity님,
와치독 님, 말탄건달 님, 바다로 님, sattva 님, clipboard 님
다이빙벨 무료상영회
(영어자막)
2015년 10월 3일 오후 3시
아본모어 연합교회
7909-82 Ave., Edmonton, AB T6C 0Y1
"302명의 영혼 위해. . . 국민들이 모르는 세월호 진실 폭로 영화상영"
주최: 조국을 걱정하는 사람들
영화감상 후에 무료식사와 간담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소개해 주신 영화 "리스본행 밤열차" 잘 봤습니다.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의 정치사는 잘 몰랐는데 이 영화로 위키피디아 검색을 해 봤습니다. 저는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구요. 나치스 관련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기회가 닿으면 자주 보는 편입니다. 영화 "Sarah's Key,"Suite Française"나 "Black Book" 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리브본행 밤 열차"에 무덤덤한 고전읽기 선생으로 있다가 어느 계기를 통하여 타자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이 과정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중 읽히게 하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도 그에게는 별로 큰 감흥을 주지 않은 것 같구요. 역시 "이야기"는 타자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자신의 이야기속으로 타자를 엮어 넣은 능력이 있나 봅니다. 짧은 인생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만나고, 나누는 과정에서 결국 살아 남는 것은 나의 이야기와 너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좋은 사랑방 이야기를 만드시는 시간이 되길 빕니다. 아프리카 올림
초대하여 주시여 감사 합니다. 10월 3일 토요일에는 10시 - 3시 사이에 캘거리한인회관에서 Health Fair가 열리는데 그기에 Way In (캘거리노인복지 단체) 부스 책임자로 봉사를 하여야 되고 오후 5시 30분 부터는 캘거리한인장학재단 2015년도 장학금 수여 Gala Night에 실무책임자로 참석하여야 하기에 에드톤에는 갈 시간이 없습니다.
세월호 문제는 한국에 사시는 한국 국민들이 해결 하시도록 하고 급료 엄청 많이 받고 일하는 세월호 조사 위원원들도 과다하게 많이 있고 하니 우리는 캐나다에 사시는 한인동포들이 이 땅에서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확실한 생활의 터전을 잡는데 더 열정을 기울려야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사건이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죽은 불쌍한 아이들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저는 9월 한달간 한국에서 휴가를 갖고 방금 돌아와 이젠 다시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에드몬튼 까지 가기에는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인터넷이나 캘거리에서 관람기회가 생기면 꼭 가서 보겠습니다.
과거 10.26 5.18 등으로 나라가 최대의 혼란에 빠졌을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습니다. 교내에 전시된 외신기자들이 촬영한 광주에서의 우리국군들의 만행을 보고 분개하지 않은 젊은이는 아마도 한명도 없었을 것입니다. 당시 계속되는 휴교령으로 학교의 정문은 늘 닫혀있고 탱크와 군인, 경찰들이 지키던 시절을 겪은 세대임에도 상처를 들추는 것과 진보 보수를 나누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랑스런 조국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토론하고 실행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러한 진실규명에 국내가 따로 있고 국외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캐나다 교민들이 캐나다에서 인종차별당하고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행한 일을 당하면 우리의 모국의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가지 알버타 교민 중에 세월호 진실규명에 앞장서는 분들이 어떤 정치적 이익을 보려고 나서는 분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어느 단체와도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일 하는데 돈도 들거든요? 장소 빌리는 등등요.
저는 진정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활동하는 사람들과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구분하기 힘들거든요.
그러다 보니 색안경을 먼저 끼게 되는가 봅니다. 물론 피철묵님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에드먼튼에 순수하지 않은 마음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 마음이란 다름아닌 피철묵님도 뵙고, 늘봄님도 뵐 수 있을 것 같고, 필비님도 뵐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피철묵님은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시국선언 준비할 때부터 뵙고 싶은 분이었구요. 시국선언에 50여명이 참여하셨는데 그동안 이멜이 한번도 오가지 않다가 이번에 에드먼튼 모임으로 이메일이 한번 발송되었습니다. Lakeside님께서 우려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이런 모임을 통해서 교민끼리 서로 친해져도 좋을 것 같은데요. lakeside님께서 번영님 등 여러분을 초대해서 친교 모임을 가지셨듯이요. 저도 지난 시국선언 준비하면서 참 좋은 벗을 만났습니다. 같이 커피도 마시고 밤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와인도 마시고 좋았습니다. 이런 교류를 불순이라고 하시지는 않겠죠?
"순수"라는 말씀이 나와서 그런데 언젠가 여기서 "순수문학"에 대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어떤 문학인들은 순수를 내걸고 진짜 문학에만 전념하는 분도 있고, 어떤 문학인들은 알고 보니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책을 여기서 소개했었죠.
어쨌든 이런 모임을 통해서 어느 단체장 자리를 얻으려고 할 사람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런 자리 얻으려면 다른 인기있는 친교모임을 갖는 것이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