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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앞이 안 보일 것 같습니다

작성자 brandnew 게시물번호 8525 작성일 2015-11-02 20:35 조회수 4323

주변에 들리는 소식은 다 부정적인 요소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은 취업을 하지 못해서 대학원 진학을 하는 사람도 많고

커피 숖 알바도 찾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온 이들이 많이 자리를 잡는 것 같기도 하고


엔지니어들은 스쿨버스 운전사로 많이 와 계시다고 하고

리얼터 하는 분들은 다른 세컨 잡을 찾고 계시고


학교에는 다시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로 성황이고

물가는 20% 정도 체감적으로 오른 것이 개인적으로 느껴지고


데이케어에는 잡을 잃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집에서 케어한다고 해서

레이오프 당하는 분들이 적지 않고


앞으로 알버타 경기가 2-3년 정도 다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는 5년은 갈 것 처럼 보입니다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농담삼아 알버타가 마지막 보루였다고 했는데 이제는 사스캐치원으로 이사를 마지막으로 가야하나

진지하게 생각하는 밤입니다.


좋은 소식이 혹시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희망을 더 가졌으면 하는것이 아직까지 마음입니다.

다들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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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라~  |  2015-11-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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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막 코스 졸업하고 구직활동 중인데 수십군데 지원을 해봤지만 한 곳도 연락오는 곳이 없네요.. 답답합니다
yellowboy  |  2015-11-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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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sj.com/articles/toyota-maps-out-decline-of-conventionally-fueled-cars-1444824804

저번달에 본 기사인데. 이게 진행이 제대로 되면 앨버타는 디트로이트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별로 좋은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반가운것은 2050년까지 아직 좀 많이 남아 있다는것. 많은 분들에게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시길
watchdog  |  2015-1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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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같은 ghetto가 안되려면 지금부터라도 경제다각화에 힘을 실어야죠.
누누히 하는 얘기지만, 원자재수출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지금보다 (20%, 2014년 기준) 더 낮춰야 된다고 봅니다.
yellowboy  |  2015-11-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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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solution 은 경제 다각화지만 시장규모로 보면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단적으로 Telus, Shaw, Rogers, Bell 에서 쓰이는 Set top box, Modem 과 다른 Network tool 은 캐나다산 장비는 없습니다. Cisco, Broadcom, Motorola, Arris 등. 캐나다 국내 시장을 위해 캐나다에서 시작할 이유도 없고요. 캘리포니아주 인구도 못미치는 나라에서 다양한 된 산업이 나올수는 없겠죠. Nortel, RIM 과 같은 회사가 나오긴 했지만, 결국 진화하지 못하고 다른 high tech 회사들에 밀렸죠. Practical solution 은 글쎄요. 바나나 값이 오르기를 기대를 하거나, 이민을 더 받아 1억 인구 규모의 국가로 성장하거나. 아니면 Province 에서 State 로 변화. 즉 캐나다 연방 탈퇴, 미국으로 통합도 좋은 시나리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