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 Family Home (SFH) 만 보면, 2016년 여름을 고점으로 (8월) 다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2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benchmark price 가 $479K 대로 떨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집값이 2014년 3월 가격이라는 것이죠.
아파트는 같은 기간 동안 가격회복 한 번 없이 하락세를 이어와서 11월 기준으로 $270K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딱 3년 전 가격인 셈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아파트 가격은 실업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Alberta 전체 실업률은 전월 대비 0.5% 상승한 9.5%를 기록했고, Calgary 실업률은 10.3%를 기록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으니 아파트를 투자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president elect로 당선되면서 US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대출 이자도 함께 오르는 것도 장기적으로 집값 하락 압력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밴쿠버는 올해 7-8월을 고점으로 해서 확실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Foreign buyer tax가 그 촉매제 역할을 한 것 같고요.

http://phys.org/news/2016-12-statoil-exits-oil-sands-canada.html
그리고 Blackberry는 이제 모바일 기기에서 손 떼고 자율 주행시스템 (autonomous vehicle OS) 사업 전환을 한다네요. 정부는 이런 미래지향적인 산업을 장려해야죠.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믿고 안 믿고는 각자에 달려 있지만요.
저도 향후 모기지 레이트가 많이 오르리라 예상이 됩니다.
집을 살려다가, 그 돈으로 비즈니스 모기지를 다 클리어 했습니다.
몇년전 LA 동포들 공포가 우려되면,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어떤분들은 지금이 바닥이라고 하는분도 있고, 그런 기사도 있지만,
얼마전 좀 큰집을 살뻔 했는데.. 휴~
항상 좋은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집이 팔려야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할 겁니다.
http://economicdashboard.alberta.ca/HousingStarts#alberta
이 링크를 따라가시면 Alberta Housing Starts 그래프를 볼 수 있는데, 고점만 쭉 이어서 그려보시면 장기 추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2009년 수준까지 떨어지면 바닥이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들이 pessimistic 할 때가 바닥이자 기회겠죠. 그 때까진 cash나 열심히 모아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