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돈이 뭔지~~? 사랑까지도 버릴 수있는 힘이라..헐~
욕심 버리세요....황당한 글 읽고 퍼 온 글 입니다.
50대 한인남녀 복권 ‘대박' 법정
싸움
50대 한인 남녀가 복권 6/49 잭팟 당첨금 2100만 달러를 놓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소식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TV, 내셔널 포스트, 썬 지 등 주류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엄청난 행운이 싸움으로 변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조영희(54)씨가 지난달 31일 브램턴 법원에 동거남이었던 신은철(56)씨를 상대로 2100만 달러 복권 당첨금 중 절반의 몫을 주장하는 법정 소송을 제기하면서 공개됐다. 이날 오전 6시20분께 글로벌 TV 아침 뉴스 시간에 방송된 인터뷰에서 조씨는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기쁨과 슬픔을 모두 함께 나누자고 약속했다. 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가 (복권 당첨 후) 변했다. 믿을 수 없다”며 흐느꼈다. 이들 남녀의 다툼의 불씨는 7월8일 6/49 복권 2100만 달러 잭팟에 당첨이다. 조씨의 변호인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당첨을 확인하고 기쁨에 휩싸였다. 흥분을 가라앉힌 이들은 조씨는 가게를 보기로 하고 신씨가 온타리오복권공사(OLG)에 가서 당첨금을 타오기로 했다. 평소 자주 복권을 구입하던 이들은 만약 당첨될 경우 돈도 공동소유라고 얘기해 왔던 터라 조씨는 당연히 이 엄청난 행운에 자신의 몫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씨의 반응은 달랐다. 당첨금은 나눠 줄 수 없으며 동거 관계를 청산하자고 했다. 그리곤 전 부인에게로 돌아갔다. 조씨는 “가게 일을 도우려고 캠브리지로 이사까지 가 3년간 부부처럼 살았다. 어떻게 이제와서 나한테 이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모든 걸 함께 했던 만큼 내게도 분명 몫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씨는 현재까지 조씨의 소송 및 주장에 대해 아무런 응답도 내놓지 않았다. 본보가 이날 아침 신씨 가게 ‘원스탑 컨비니언스(One Stop Convenience, 1194 King St. E., 캠브리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가게는 한 남성이 보고 있었다. 그 남성은 “주인은 요즘 안 나온다. 주변에 아무것도 얘기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시켰다”고 전했다. 김동일 워터루-키치너 지구협회장은 “(신씨와)지구협 모임이 있을 때 만난 일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론 잘 모른다”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민 온지는 상당히 오래됐고 수년간 현재의 가게를 운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주복권공사 대변인은 “소송이 제기되면 당첨금은 일단 동결조치한다”며 “당사자들끼리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법원의 결정을 따른다”고 밝혔다. | ||
자료 출처: 캐나다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