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월) 최저기온이 영어 31도까지 떨어졌었구요 목요일은 -24도까지 또 떨어지네요. 올 겨울 눈도 많이 오고 많이 춥네요. 캘거리 오래 살았어도 추운 날씨는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이렇게 추운날 자동차 배터리가 약해지기 쉽죠. 통상 차 배터리는 엔진에 붙어 있는 제너레이터를 통해서 충전이 되는데 우선 배터리가 추워서 성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다가 추운날은 히터나 유리 열선, 히팅시트등 전기 소모가 많아서 제너레이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로는 부족할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추운날 시동이 안걸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최신형 자동차들은 전기장치들이 매우 많고 그래서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서 배터리 전기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이런때 유용한 제품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제품명은 Intelligent Bannery Charger입니다. 케네디언 타이어에서 판매하며
배터리 충전만 되는건 60불, 엔진시동을 거는 부스트 기능이 있는 건 100불정도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충전기에 딸려 있는 배터리 잭 플러스/마이너스 집게를 자동차 배터리에 연결하구요 (마이너스 단자는 배터리가 아닌 차체에 연결합니다)
충전기를 110volt 플러그에 꼽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충전할때의 볼트와 암페어가 안내창에 보여지구요 충전량도 표시됩니다. 배터리 충전 용량이 낮은 경우 완충까지는 약 8~10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추운날 가끔씩 이렇게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해 주면 추운날 갑작스런 시동불량 현상을 막을수 있겠습니다.
엔진스타트 부스트 기능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충전할때와 같이 충전기와 배터리를 연결해 주고 (110볼트에도 함께 연결 필요) 엔진 부스트 버튼을 누르고 시동을 걸면 됩니다. 기기 과열을 막기 위해 한번에 최대 5초씩만 전원이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