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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 동유럽 여행의 관문 - 체코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0732 작성일 2018-03-06 17:18 조회수 701

이번에는 체코 사진모음입니다. 동유럽 여행의 관문이자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우는 프라하 외에도 중세도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체스키크롬로프와 카를로비 바리등이 관광지로 인기가  높죠.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 독일에서 사는 한국인 광부와 간호사 주인공이 주말이면 강변을 산책하고 자전거 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은 실제 프라하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프라하의 경치가 독일보다는 영화찍기에 더 좋았다는 뜻이겠죠.


우선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체스키크롬로프부터 돌아보죠.



체스키크롬로프 구도시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남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인 이곳은 92년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은 곳이죠. 구시가지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멀리 크롬로프 성의 탑이 보이네요.  이 성은 13세기 중엽, 대지주였던 비텍(Vitek)가가 블타바 강이 내려다 보이는 돌산 위에 고딕 양식의 성을 건설함으로써 이 도시가 시작되었구요 700년이 흐른 현재는 고도로서의 체스키 크룸로프를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옛 왕궁으로 쓰였던 이 성은 두터운 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중세 귀족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방과 식당, 창고, 부엌, 접견실 등에 각종 공예품과 그림,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죠.

 









구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작은 하천이 있는 이곳 위로 카페들이 늘어서 있는데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그럼 이제 장소를 옮겨 카를로비 바리로 가보죠.  체코에서 서쪽으로 150km거리에 있구요.  서부 보헤미아 도시이자 온천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죠.



카를로비바리 구 시가지내에 있는 '그랜드 호텔 펍' 입구 모습인데 이 호텔은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의 배경이 된 곳이고 또한 다이넬 크레이크 주연의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나오는 호텔 스틀렌디드가 바로 이곳이라 더욱 유명해진 호텔입니다.



도시 중앙에는 테플라강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 둘러쌓인 산과 동화속 같은 건물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온천이 유명한데 지하 2500M 깊이에서 분출하는 온천수는 몸을 담구는게 아니라 마시는 거라서 더 유명합니다. 이렇게 시내 곳곳에 마실수 있도록 온천물 식수대가 12개 마련되어 있어요.  이 물에는 40여개의 화학원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마시면 소화장애에 좋고 각종 질병이 치료된다고 해서 많이들 와서 마시는데 베토벤, 쇼팽, 요하네스, 브람스 등의 음악인들과 쾨테, 프리드리히 쉴러 그리고 푸슈킨등의 시인들, 표트르 대제등이 이를 위해 방문했다고 한다.

도자기컵을 판매하는데 관광객들은 하나씩 사서 들고 다니면서 온천물을 마시는데 맛은 찝질하고 별로. ㅎㅎ





구시가지내 온천지구들에 몰려 있는 호텔들




이제는 프라하로 넘어갑니다.

체코의 수도이자 수많은 역사를 지닌 도시죠. 거리 곳곳에는 고딕, 르네상스, 로마네스크,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작은 골목 하나에도 중세의 향기들이 가득 베여있습니다. 프라하는 중앙 유럽의 문화와 역사 중심지 중 하나로 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과학유산으로 지정된바 있어요. 




프라하 성 내에 있는 틴 성당 외관.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교회로 세 개의 측면 복도가 있고, 80m의 높이의 쌍둥이 첨탑이 틴 성당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성당 북쪽 벽의 로코코 양식의 제단과 동북쪽의 아름다운 출입문이 유명하며, 성모마리아상, 예수그리스도상, 세례 받침 등도 성당의 명물로 꼽힙니다. 






프라하 시내에서 골동품처럼 생긴 오픈카를 타고 관광을 즐기는 여행객들 모습




프라하의 상징 까를교입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이죠.  카를4세의 명에 의해 1357년 만들기 시작해 1402년에 완공되었구요.  다리위에는 30개의 석상이 놓여있는데 체코의 성인들을 조각해 놓은 것입니다. 다리 위에는 거리 악사, 화가, 기념품 상인과 관광객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죠. 여기서도 물론 소매치지 주의..




프라하 시내 광장의 시청 벽에 설치된 천문시계로 1410년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천문시계이고 지금까지 작동하는 천문시계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매시 정각 시계가 종을 울리며 인형들이 나와 춤을 추는데 이것을 보기위해 시계탑 앞은 관광객들로 꽉차 발을 디딜 틈이 없습니다. 물론 시계 종이 울릴때면 소매치기범들도 바쁘게 활동하므로 절대 주의가 필요합니다.  



프라하 시내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돌아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시내에 모 공예품 매장에서 한컷. 




체코의 전통음식인 뜨르들로 TRDLO,  나무봉에 이스트반죽을 빙빙 감아 구운 다음 계핏가루와 설탕을 뿌려 먹는 것으로 체코시내에서는 쉽게 이것을 파는 가계를 볼수 있어요.  갓 구은 따끈따끈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에 달콤함까지.. 특히 출출할때 먹으면 더욱 맛 있어요.




프라하에서는 인형극이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연극에 쓰이는 인형들을 파는 가계들이 여러개 있고 다양한 모형들에 귀엽고 깜찍한 것들도 많아 들어가서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끝으로 체코는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죠 . (1인 년간 소비량은 157리터) 체코 맥주인 필스너 우르겔은 캐나다에서도 쉽게 구입할수 있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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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8-03-07 10:59     

몇년전 처음 체코 갈 때가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입니다. 짤스부르크에서 프라하 가는데 7인승 벤을 예약했는데 네명이 타고 갔어요. 아주 널널하게 갔지요. 가다가 체스키크롬로프에서 기리까이(이은재 버전)하는데 5시간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뜻밖에 체스키크롬로프 구경을 했어요.
프라하는 까를4세가 통치할 때 신성로마제국 수도였었지요. 유럽은 왕가끼리 정략결혼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까를4세의 딸 앤 공주가 영국 리차드 2세의 부인인가 할거에요. 까를4세가 파리를 벤치마킹해 프라하를 건설했다니 동유럽의 파리가 맞습니다.
짤스부르크 있다 프라하 가니까 나 처럼 둔한 사람도 물가 차이를 피부로 느끼겠더라구요. 술도 많이 마시고 먹는 것도 실컷 먹고 한 기억이 나네요. 모처럼 즐거웠던 추억을 일깨워 준건 고맙구요.

watchdog  |  2018-03-08 11:18     

저는 2015년 10월에 프라하로 3일 여행을 갔습니다. 유럽식 음식들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묵었던 호텔에서는 아침 식사 때 마다 클래시컬 피아노 연주를 해 줘서 정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경력이 아주 많아 보이는, 여든은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 피아니스트한테 가서 좋은 연주를 들려줘서 고맙다고 직접 전달해 드렸더니, 자기는 로맨티스트 음악을 연주한다며 사람들과 직접 마주하면서 피아노 치는 것을 즐긴다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버페에서 제공하는 유럽식 음식들도 치즈와 고기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찾았던 오래된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슈바인스 학세 (독일식 족발?)도 유럽 여행하면서 네 번은 먹었던 것 같습니다. 돌아와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올랐죠.

프라하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시내 여기저기에서 클래시컬 음악 공연을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짜르트가 비에나로 가던 길에 들러 연주를 한 적이 있었다는 교회 채플에 들어가서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듣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의 노래도 라이브로 들으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프라하인들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었죠. 길거리에서 물이 든 크리스탈로 기가 막힌 연주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프라하 시립교향 오케스트라도 다운타운에 있어서 아주 몇 십 유로 안되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고전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독일 쾰른에 가서 베토벤 박물관 옆에 위치한 Kölner Philharmonie에서 베토벤 심포니를 스테이지 바로 앞에서 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도 잊을 수가 없지만, 길거리 곳곳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프라하에서도 역시 음악의 도시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강 건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던 National Technical Museum은 제가 가 봤던 박물관 중에 가장 퀄러티가 높았던 곳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문명의 발전을 채광(mining) 역사부터 시작해서 철,스틸,인쇄기술,스팀엔진,자동차,건축, 화학,전기,전자기술의 발전에 이루기 까지의 변화를 아주 잘 전시해 놨는데요 저는 여기서 왜 독일의 스틸 제조기술력이 세계 최고수준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워낙 역사가 오래돼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고, 독일의 대표적 철강기업 ThyssenKrupp은 고품질의 정밀가공 철제품 개발에 집중해 중국업체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기술력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쇄 기술도 역시 대단한데요, 박물관 안에 보면 1910년대에 출판된 화학,의학 서적들이 방문객들이 볼 수 있게 진열돼 있습니다. 100년도 넘은 책들인데 인쇄 상태가 마치 몇 년 전에 만들어진 것처럼 활자들이 선명하고 종이질도 우수했습니다. 인쇄기술의 기반은 대형 프레스를 만들기 위한 정밀한 스틸제조기술인데, 이런 식으로 역사를 따라가 보면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mining technology의 발전과 iron ore 에서 steel을 만들어내는 기술 발전이 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원천 기술 보유가 없으면 비싼 돈을 주고 완제품을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사 먹은 케익도 맛있었고, 아무튼 정말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시설이었습니다. 과학기술문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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