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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을 받은 한 분의 스토리***
작성자 Nature     게시물번호 12302 작성일 2019-09-13 09:25 조회수 2580
저도 형제.자매가 많아 부모님께서 자식들 교육시키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대학교 1학년 들어갈때 학교및 자선기관에서 준 약간의 장학금과 생활 보조금이 큰 용기와 도움을 주어, 평생 두고 두고 감사하고 용기를 얻습니다.  물론 부모님께서 가장 큰 힘이 되셨지만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참 희망을 주는 - 물론 무조건 쉽다는  말씀은 아니지요.- 말씀도 있구요.
요즘  현지와 세계에서 정세및 경제적으로, 여러면으로 좀 어려운 면이 있지만, 아래와 같은 따뜻한 실제 일화를 들으시면서, 이 세상이 아름답기도 하다는 것으로, 마음에 평화와 안정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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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  2019-09-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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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랜 친구가 하룬 자살하고 싶다고,
자살하면 보험금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놀래서 보험 억지로 해약시키고,
돈을 모으는데 다들 형편들이...

어느 날 성공한 친구가 매년 4만불씩 5년을
친구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덕분에 친구 아들은 UT 복수 전공으로

오타와에 입성하였습니다.
무척 성실하고 정직하게 큰 친구죠.

정말 큰 돈을 기부한 친구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사위를 삼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였습니다.

정작 잘사는 친구딸은 싫타고 하여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작은돈이 모이다 보면, 큰 기부자가 나오더 군요.

실화입니다.

혹시나 의심을 살까,

학생론을 못 받더군요.
잘살다가 갑자기 힘들어진 케이스 였습니다.

너무 고지식해서, 그 쉬운론을 못 받더군요.
그만큼 고지식한 친구고 또한 자식이였습니다.

Nature  |  2019-09-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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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 말씀 실화인거 믿습니다.

저도 살아 오면서 정말 살기 힘들고 어려워, 자살하고 싶다고 말씀하는 분과 친구도 있었고, 제 가까운 친척중에도 실제로 하신 분도 있어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돈이 엄청 많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쉽게 내 귀한 돈 내주기 쉽지 않습니다. 단, 다른 분의 따뜻한 희생과 사랑이 담긴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은 그게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걸 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크게 가진 건 없을지라도,- 인간의 최소한의 기본 생활이 보장되고, 유지된다는 조건하에서는요 - 그렇게 재물에 대한 소유욕과 갈망이 크지 않은가봅니다. 현실에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많이 벌어야하지만요.

세계 최고의 두뇌와 부와 명예(?)를 가지신 분들이 이렇게 다 기부를 하시니깐,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배부릅니다.

고지식한 분에 대해서는, 제 주위에 그런 분이 몇분 계셔서, 잘 이해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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