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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격리 조치에 이어 4월 1일부터 입국 전 PCR 검사도 폐지... 다시 시작된 캐나다 여행
기사입력 : 2022년 04월 04일 20시 21분
한국인들의 주요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인 캐나다는 최근 방역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빗장을 풀었다. 캐나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캐나다 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로써 사전 PCR 검사 없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앞서 한국 정부가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 입국 시 자가 격리 의무를 폐지하면서 되살아나기 시작한 해외여행 대열에 캐나다도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현재 캐나다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폐지되었고, 대중교통, 의료 기관 등 일부에서 유지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도 4월 27일에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 기지개 켜는 캐나다 관광산업
특히 캐나다는 로키를 포함해 청정한 대자연을 품고 있는 여행지로서, 코로나 이후 높아진 안전과 보건에 대한 여행자의 욕구에 가장 부합하는 여행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 완화를 계기로 캐나다관광청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소비자 여행 캠페인을 론칭한 가운데,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도 캐나다의 각 지역 관광청과 협력하여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오고 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이번 4월 1일부터 시행된 추가 완화 조치로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격리나 입국 전 사전 PCR 검사 없이 캐나다 여행이 가능해졌다. 캐나다가 지닌 최고의 자연, 문화, 음식, 사람들과 제대로 교감하며 진정한 휴식을 취해 여행을 마친 뒤 더 성장한 나로 돌아올 수 있는 여행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캐나다의 시그니처인 로키, 단풍, 오로라, 나이아가라 폭포 등 경쟁력 높았던 캐나다 테마 여행과 밴쿠버, 토론토, 퀘벡시티 등 주요 여행 관문 도시를 ‘쉼’ 있는 힐링 여행지로 재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기 계발’과 ‘삶의 질’이라는 공동의 목표
이와 함께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의 보고서(Tourism’s Big Shift: Key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Canada’s Tourism Industry)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여행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웰빙, 야외 활동,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는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방향은 여행자가 캐나다의 대자연과 사람,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스스로가 더 나아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When you travel in Canada, You go back better)는 것이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세계 여행 산업을 선도하는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전략적 키워드는 ‘커넥션, 즉 교감’이다. 여행지에 충분히 머물면서 대자연, 도시, 현지인, 커뮤니티 등을 제대로 만나는 동안 여행자와 지역 사이에 깊은 ‘교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여행자와 여행지 양쪽이 모두 향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관광을 통해 캐나다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방문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상호 존중과 지속 가능한 공존의 의미가 담겨 있다.
- 캐나다를 여행하는 이유
전대미문의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 온 우리가 지금 가장 많이 원하는 여행은 결국 대자연으로의 여행 그리고 휴식이다. 캐나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산맥과 평원, 호수가 어우러지는 광활한 대자연이 품에서 머무는 동안 여행자들은 자연스러운 힐링과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어딜 가도 붐비지 않는 상태에서 호젓하게 여행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 뚜렷한 4계절 덕분에 캐나다 자연은 시즌 별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이런 야생의 자연이 머나먼 오지가 아니라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캐나다 여행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아웃도어의 관문 혹은 베이스캠프가 되는 도시들은 안락한 숙소와 국제적인 감각의 미식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캐나다를 구성하는 토착 원주민, 프랑스 문화, 다양한 인종과 커뮤니티는 여행자의 지적, 문화적 호기심도 모두 만족시킨다.
캐나다관광청은 이와 같은 ‘캐나다 최고의 것’을 통해 여행자가 ‘최고의 자기 자신’과 연결되는 경험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캐나다 여행자에게 깊이 있는 교감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http://osen.mt.co.kr/article/G1111797023
'팀 킴', 캐나다에 9-6 승리...사상 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팀 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캐나다의 팀 아이나슨에 9-6으로 승리했다. 한국 컬링이 세계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남녀 4인조 및 혼성 2인조를 통틀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8위로 마무리했던 팀 킴은 세계선수권 대회 최초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6엔드까지 4-3으로 근소하게 앞섰던 팀 킴은 7엔드에 3실점을 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4-6으로 뒤집힌 상황, 팀 킴은 8엔드에서 2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9엔드에서 1점을 스틸해 7-6으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캐나다가 10엔드에서 2점 이상을 득점해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팀 킴이 주장 김은정의 침착한 드로샷에 힘입어 2점을 스틸하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에 오른 팀 킴은 28일 오전 8시 스위스의 팀 티린초니를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예선 12연승으로 4강에 오른 스위스는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를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3월 27일 열린 결승전에서 스위팀을 상대로 나선 한국팀은 7:6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407
캐나다,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 기자명 추현우 기자
- 입력 2022.03.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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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캐나다가 오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 금지하는 과감한 환경 정책을 추진한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2035년까지 모든 신규 승용차에 탄소배출을 완전히 억제하는 배기가스 감축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규제 강화를 통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것이 계획의 주요 골자다.
계획안에 따르면 배기가스 감축은 2026년까지 최소 20%, 2030년에는 60%, 그리고 2035년에는 100% 수준을 달성한다. 즉 2035년 이후에는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내연기관차는 판매할 수 없다.
다만, 해당 계획안이 100% 배터리 기반 전기차만 장려하는 것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감축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캐나다 자동차 시장은 2021년 기준으로 연간 164만대 신차가 출고되는 규모다.
캐나다 정부는 전기차 장려 및 기타 친환경 차량 구매를 위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기 위해 17억 캐나다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 정부 보조금은 대당 500만원가량 지원한다. 정부 보조금 외 각 지자체별 보조금도 제공한다.
캐나다 정부는 이러한 계획안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수준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재생 에너지 지원, 석유 산업 규제 등이 포함된다.